폴더는 받았는데 고칠 파일이 없습니다
제작사를 바꾸려고 자료를 넘겨받습니다. 폴더를 열어 보면 메인 배너 jpg, 로고 png, 제품 사진 webp, 회사소개서 pdf가 들어 있습니다. 화면은 그대로 열리는데, 다음 업체는 「이걸로는 못 고칩니다」라고 말합니다.
넘겨받아야 하는 것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그 결과물을 다시 만들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서버를 통째로 받아도 원본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 말이 얼마나 실제인지 저희 웹서버로 확인했습니다. 웹루트의 파일을 확장자별로 세었습니다(2026년 9월 2일 측정).
| 구분 | 개수 |
|---|---|
| 이미지 파일 | 11,715개 (webp 5,228 · jpg 4,322 · png 1,835 · svg 295 · 그 밖 35) |
| 편집 원본 파일 | 0개 (psd · ai · eps · fig · sketch · xd · indd · cdr) |
서버에 올라가는 것은 전부 웹용으로 변환·축소된 사본입니다. 그래서 서버를 통째로 내려받아도 간판이나 인쇄물에 쓸 로고 원본은 나오지 않습니다. 원본은 만든 쪽의 작업 폴더에 있습니다.
받아야 할 재료 여섯 가지
| 항목 | 없으면 무엇이 막히는가 |
|---|---|
| 서버·호스팅 접속 정보 | 회사를 옮기지 못합니다 |
| 소스 코드 전체 | 글자 한 줄도 고치지 못합니다 |
| 데이터베이스와 백업 | 문의와 신청 기록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
| 이미지·로고 원본 | 간판과 인쇄물에 로고를 쓰지 못합니다 |
| 관리자 계정 | 소스 안 설정 파일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업무용 메일 계정 | 갱신 알림을 받을 자리가 없어집니다 |
특히 문의와 신청은 파일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에 쌓입니다. 저희 사이트만 해도 문의 폼이 들어오면 데이터베이스의 표에 한 줄씩 들어갑니다. 소스만 받으면 이 기록은 따라오지 않으므로 백업을 받을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한 번 받고 끝나지 않는 두 가지
받아 두는 재료 말고, 기한이 돌아오는 것이 둘 있습니다. 이 둘은 받는 사람이 아니라 갱신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 호스팅 — 제작 견적에 들어 있는 것은 대개 첫 1년뿐입니다. 저희 견적도 호스팅을 함께 고르시면 포함 항목에 「웹호스팅 1년」이 붙습니다. 두 번째 해부터 누가 결제하는지를 정해 두십시오.
- SSL 인증서 — 무료 인증서는 유효기간이 90일이라 자동 갱신 설정이 필요하고, 유료 인증서도 결제 담당자가 바뀌거나 알림 메일이 묻히면 만료됩니다.
그리고 그 갱신 알림은 등록해 둔 메일 계정으로만 갑니다. 담당자가 퇴사했거나 그 계정이 살아 있지 않으면, 만료된 뒤에야 알게 됩니다.
오늘 확인하실 세 가지
전부 다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담당자가 이어서 할 수 있는가가 기준입니다.
- 지금 폴더에 소스와 원본이 있습니까. 웹용 사본만 있으면 재료가 아닙니다.
- 서버와 관리자에 직접 들어가지십니까. 계정이 없으면 옮기지 못합니다.
- 호스팅과 인증서는 누가 갱신합니까. 알림이 어느 메일로 가는지도 함께 보십시오.
계약서에 인계 범위와 시점을 적어 두시면 끝날 때 다투지 않습니다. 저희는 「계약 종료 시 30일 이내에 소스코드·DB·계정 정보 일체를 인계한다」는 문구를 권합니다. 다만 이것은 저희가 권하는 문구이지 모든 계약에 정해진 의무가 아니며, 소스와 폰트와 이미지의 권리는 계약과 라이선스에 따라 달라집니다. 쟁점이 있는 계약은 체결 전에 전문가의 검토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편의 영상에 나오는 폴더 화면은 재현이며 실제 고객사의 인계 자료가 아닙니다. 도메인 명의는 따로 한 편에서 다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