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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보안 점검 · 006 워드프레스 인계 운영

직접 고칠 수 있다더니, 한 줄도 못 바꿉니다

읽는 데 약 5분 더블루캔버스

홈페이지를 넘겨받았는데 글자 하나를 못 고치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무엇으로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인계 범위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어느 메뉴에서 무엇을 고치는지(수정 경로), 내 계정으로 그 화면이 열리는지(권한), 넘겨받을 때 한 번 같이 해 보는지(교육), 막혔을 때 누구에게 묻는지(연락처) 네 가지입니다. 인계 전에 직접 바꿀 항목 하나를 실제로 고쳐 보시면 인계가 끝났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관리 화면은 열립니다. 그런데 영업시간 한 줄이 어느 메뉴에 있는지 몰라 결국 업체에 다시 연락하게 됩니다.
  • 워드프레스는 코어만 깔아도 최상위 메뉴가 10개, 코어 파일에 적힌 하위 메뉴만 44개입니다. 고칠 곳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느 문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 문제는 도구 이름이 아니라 인계 범위입니다. 인계 전에 직접 바꿀 항목 하나를 실제로 고쳐 보시면 끝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은 열리는데 고칠 곳을 못 찾습니다

「워드프레스로 만들어 드릴 테니 직접 고치시면 됩니다」라는 말을 듣고 홈페이지를 넘겨받습니다. 관리자 계정도 받았고 로그인도 됩니다. 그런데 영업시간을 「매일 11:00 ~ 21:00」에서 바꾸려고 하면 그 줄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후보는 여러 곳입니다. 외모 › 사용자 정의하기의 테마 설정일 수도 있고, 외모 › 위젯의 푸터 영역일 수도 있고, 페이지 › 홈의 블록 편집기일 수도 있고, 플러그인이 만든 별도 설정 화면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씩 열어 보다가 결국 업체에 연락하게 됩니다.

워드프레스 코어의 관리 메뉴 파일(wp-admin/menu.php)에서 직접 세어 봤습니다.

구분개수내용
최상위 메뉴10개대시보드 · 글 · 미디어 · 페이지 · 댓글 · 외모 · 플러그인 · 사용자 · 도구 · 설정
코어 파일에 적힌 하위 메뉴44개최상위 메뉴 하나를 열면 그 안에서 다시 갈라집니다

여기에 플러그인이 얹히면 화면은 더 늘어납니다. 플러그인이 실제로 몇 개의 화면을 더 만드는지는 설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 개수를 말하지 않습니다.

화면 파일이 세 군데에서 옵니다

리뷰 아카이브에 주소가 남아 있는 사이트를 밖에서 열어, 워드프레스로 판정된 22곳의 첫 화면이 부르는 CSS·JS 주소를 세 갈래로 나눠 봤습니다.

  • 코어 — /wp-includes/ · 워드프레스가 직접 제공하는 파일
  • 테마 — /wp-content/themes/ · 화면의 생김새를 정하는 파일
  • 플러그인 — /wp-content/plugins/ · 기능마다 따로 얹히는 파일

세 갈래가 모두 나온 곳이 14곳이었습니다. 한 화면을 세 곳이 나눠 그리면,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도 그만큼 갈립니다.

다만 이 값은 첫 화면 HTML과 응답 헤더만 읽어 갈랐습니다. 관리자 화면에서 실제로 어디를 편집하는지 확인한 값이 아닙니다. 남의 서버에 폼을 제출하지 않았고, 로그인 화면을 두드리지 않았으며, 관리자 경로를 탐색하지 않았습니다. 2026년 9월 2일에 측정했습니다.

고칠 사람이 정해지지 않으면 버전도 쌓입니다

글자 하나를 못 고치는 상태라면, 코어를 올리는 일은 더 미뤄집니다. 같은 22곳에서 코어 버전을 봤습니다.

항목값
버전이 화면에 그대로 드러난 곳10곳
워드프레스가 취약으로 표시한 판3곳
가장 오래된 판2016년 6월 배포판 (약 10년 전)

취약 여부는 워드프레스가 배포하는 공식 판정표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버전을 감춘 곳까지 세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도구 이름이 아니라 인계 범위입니다

워드프레스가 나쁜 도구는 아닙니다. 인계가 되지 않으면 어떤 도구로 만들어도 같은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계약할 때 도구 이름 대신 아래 네 가지가 적혀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항목확인할 것
수정 경로어느 메뉴에서 무엇을 고치는지 문서로 받는가
권한내 계정으로 그 화면이 실제로 열리는가
교육넘겨받을 때 한 번 같이 해 보는가
연락처막혔을 때 누구에게 언제까지 물을 수 있는가

오늘 한 줄만 고쳐 보십시오

인계가 끝났는지 확인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직접 해 보는 것입니다. 영업시간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인계 자리에서 그 한 줄을 직접 바꿔 보시고, 저장까지 눌러 화면에 반영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자리에서 못 고치면 인계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이때는 도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수정 경로와 권한을 다시 받으시면 됩니다.

이 글의 영상에 나오는 관리자 화면과 대화는 재현이며 특정 사이트의 화면이 아닙니다. 측정 대상 사이트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상 자막 전문 (6개 장면)

직접 고칠 수 있다더니 한 줄도 못 바꿉니다

문제는 도구 이름이 아니라 인계 범위입니다.

영업시간 한 줄은 어디에 있습니까

테마 설정, 위젯, 블록 편집기, 플러그인 설정 화면. 후보만 넷입니다.

코어만 깔아도 메뉴가 이만큼

최상위 메뉴 10개, 코어 파일에 적힌 하위 메뉴 44개입니다.

화면 파일이 세 군데에서 옵니다

코어·테마·플러그인 세 갈래가 모두 나온 곳이 22곳 중 14곳이었습니다.

버전도 그대로 쌓입니다

버전이 드러난 10곳 가운데 3곳이 취약으로 표시된 판이었습니다.

인계할 때 받아야 할 네 가지

수정 경로, 권한, 교육, 연락처입니다. 인계 전에 한 줄을 직접 고쳐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워드프레스로 만들면 안 되나요?

그런 뜻이 아닙니다. 워드프레스는 널리 쓰이는 도구이고, 잘 정리해 두면 사장님이 직접 고치기에도 충분합니다. 이 글이 말하는 것은 도구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넘겨받을 때 무엇을 함께 받았는지입니다. 수정 경로와 권한을 받지 못하면 어떤 도구로 만들어도 같은 일이 생깁니다. 반대로 그 두 가지를 받았다면 도구가 무엇이든 한 줄은 직접 고치실 수 있습니다.

22곳을 열어 보고 편집이 어렵다고 말할 수 있나요?

말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잰 것은 첫 화면이 부르는 파일이 코어·테마·플러그인 가운데 어디에서 오는지이고, 관리자 화면에서 실제로 어디를 편집하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로그인 화면을 두드리거나 관리자 경로를 탐색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값은 「한 화면을 여러 곳이 나눠 그리고 있다」는 정황이지 편집 난이도를 잰 값이 아닙니다. 실제 편집 경로는 그 사이트를 만든 쪽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수정 경로를 어떤 형태로 받아야 하나요?

문장 몇 줄이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영업시간: 외모 › 사용자 정의하기 › 기본 정보 › 영업시간 칸」처럼 자주 바꾸는 항목마다 경로를 한 줄씩 적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항목이 열 개를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캡처 이미지가 붙으면 더 좋습니다. 인계 자리에서 그 문서를 보면서 한 항목을 직접 고쳐 보시면 문서가 맞는지도 함께 확인됩니다.

이미 인계가 끝났는데 지금이라도 받을 수 있나요?

요청해 보실 수 있습니다. 계약이 끝난 뒤라면 별도 비용이 붙을 수 있으니, 자주 바꾸는 항목 몇 개만 골라 경로를 물어보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함께 확인하실 것은 권한입니다. 관리자 계정이 아니라 편집 권한만 받은 상태라면 열리지 않는 화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막히면 지금 상태를 그대로 두는 것보다 유지·보수를 맡을 곳을 정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손대지 못하는 사이트는 버전도 함께 멈추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이트가 어떤 상태인지 먼저 보십시오

더블루캔버스는 가동과 보안 상태를 밖에서 확인하는 관제 항목과 대응 기준을 공개해 두었습니다. 무엇이 포함이고 무엇이 밖인지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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