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는 대규모 공공 주거·인프라 개발 사업으로, 사이트 방문자는 사업 배경과 일정, 분양·청약 정보, 지구별 계획, 교통·환경 영향 등 복합적인 주제를 빠르게 파악하길 기대합니다. 본 리뷰는 IA(Information Architecture)·UX/UI·접근성·퍼포먼스·SEO 관점에서 실무적으로 점검하고, 공공 웹사이트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콘텐츠·디자인 전략을 제안합니다. 특히 첫 화면에서 정책 핵심 문장을 명확하게 노출하고, 이용자가 ‘내가 찾는 정보’로 곧장 이동할 수 있도록 주 경로를 간결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최신 소식·공고·자료실은 카테고리와 필터, 검색 패싯을 체계화하여 정보 축적에 따른 탐색 비용을 줄여야 합니다.
본문 시각 요소는 인포그래픽과 지도·노선도·지구 위치를 설명하는 캡션을 충분히 제공해 맥락 이해를 돕고, 표·타임라인·FAQ를 통해 복잡한 정책 용어를 평이한 언어로 풀어야 합니다. 브랜딩 관점에서는 공공성·안전성·투명성을 상징하는 컬러 대비와 타이포 스케일을 사용하고, 버튼(CTA)은 신청·조회·문의 등 사용자의 의도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문구로 개선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현재 서비스 첫 화면의 대표 시각 자료를 보여주며, 접근 가능한 대체 텍스트와 함께 제공합니다.
대표 시각: 첫 화면에서 공지·지구별 바로가기·신청/조회 버튼이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
메인 화면 분석
영웅영역 메시지 선명화 · 1차 동선 축소 · 카드형 정보 체계
메인 히어로(영웅영역)는 정책의 핵심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고, 바로 아래에 우선 동선 3개(예: 청약/분양 일정, 지구 계획 보기, 교통 대책)를 버튼형으로 배치하는 구성이 효과적입니다. 현재 구조가 분산되어 있다면 정보가 ‘작게·많이’ 보이는 문제를 일으켜 주요 CTA가 묻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폰트 대비를 높이고, 버튼 라벨을 ‘청약 일정 확인’, ‘지구별 계획 열람’, ‘교통 대책 보기’처럼 행동 중심 문장으로 재작성합니다. 뉴스/공지 섹션은 카드형 리스트로 최신성(YYYY-MM-DD), 출처, 주제 태그를 명확히 표기하고, 이용자가 더보기 없이도 상위 3~6개의 핵심 이슈를 파악하도록 요약문을 제공합니다.
지도/지구 소개는 인터랙티브 모듈로 제공하되, 모바일에서도 드래그·핀치·탭이 직관적으로 동작해야 합니다. 카드 목록 상단에는 ‘지구명·지역·진행 단계·공고 여부’ 필터를 배치하고, 접근성 측면에서 키보드 포커스 순서와 ARIA 레이블을 부여해 스크린리더 사용자도 동일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메인 하단에는 ‘자주 찾는 서비스(FAQ, 자료실, 민원/제보, 정책 용어집)’ 바로가기를 배치해 반복 방문자의 효율을 높입니다. 이 모든 요소는 시선을 끄는 비주얼보다 ‘정보 일관성·예측 가능성’이 우선이라는 공공 서비스 원칙을 따릅니다.
UX/UI 개선 제안
콘텐츠 설계 · 내비게이션 단순화 · 폼 사용성
첫째, 정보구조(IA)를 ‘정책 소개 → 지구별 계획 → 청약/분양 → 교통/환경 → 공지/자료 → 자주 찾는 서비스’로 재정렬하고, 각 2뎁스에 안내 카드와 요약문을 배치해 이용자가 페이지에 들어와 3초 내 위치와 다음 행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헤더 내비게이션은 1뎁스 수를 5~7개로 제한하고, 드롭다운 메뉴 항목은 7±2 규칙 내로 유지해 인지 부하를 줄입니다. 셋째, 검색과 필터는 동일한 상단 바에서 동작하도록 통합하고, 필터 적용 시 결과 수 요약과 선택 칩(Chip)을 시각적으로 표시해 해제/수정이 쉬워야 합니다.
폼 UX 관점에서는 달력·주소·첨부 등 입력 컴포넌트를 표준화하고, 에러/성공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노출합니다. 반응형에서는 모바일 1열, 태블릿 2열, 데스크톱 12그리드 중 4·8 조합 등 가독성 중심 레이아웃을 사용합니다. 색 대비는 WCAG 2.1 AA(텍스트 4.5:1 이상)를 만족하고, 포커스 인디케이터(두께·색) 가시성을 확보합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전략은 ‘정책 목적과 체감 효익’을 구체 사례 중심으로 재구성해 시민이 바로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EO/성능 전략
메타·스키마 · LCP/CLS 개선 · 검색 친화 구조
SEO 측면에서 각 지구 소개·공지·자료 페이지는 고유한 타이틀·메타 설명과 정규 URL(canonical)을 갖추어 중복 콘텐츠를 방지해야 합니다. 구조화 데이터는 BreadcrumbList, Article(공지/보도자료), Dataset/Place(지구 데이터/위치)에 적합한 스키마를 적용하고, 이미지에는 대체 텍스트와 width/height 속성을 명시하여 레이아웃 시프트(CLS)를 줄입니다. 성능은 LCP 요소(히어로 이미지·주요 제목)의 로딩 경로를 최적화하고, CSS/JS는 크리티컬 분할·지연 로딩, 이미지 lazy-loading과 WebP 병행 제공을 통해 TTFB·FID·INP 개선을 도모합니다.
정보 탐색성 강화를 위해 카테고리/태그·연관 문서·상단 앵커 TOC를 일관되게 제공하고, 내부링크는 주제 맥락을 반영한 앵커 텍스트를 사용합니다. 사이트맵(XML/HTML)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robots 메타/robots.txt 규칙을 점검합니다. 또한 공공데이터/통계 PDF는 HTML 요약과 표/CSV 병행 제공으로 검색 노출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 체크포인트
대체 텍스트 · 키보드 내비게이션 · 명확한 상태 피드백
모든 의미 있는 이미지에는 맥락을 설명하는 alt를 제공하고, 장식적 이미지는 role="presentation" 또는 빈 alt로 처리합니다. 인터랙티브 요소에는 명확한 포커스 순서와 키보드 조작을 보장하며, 스크린리더 사용자를 위해 버튼·링크·폼 컨트롤에 적절한 레이블/aria-속성을 선언합니다. 동적 콘텐츠는 라이브 리전(aria-live)을 사용해 상태 변화를 공지하고, 색상만으로 정보를 구분하지 않도록 패턴·텍스트 보조를 병행합니다. 표는 caption·scope·th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영상/오디오에는 자막·대본을 제공합니다.
명도 대비와 타이포 스케일은 가독성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오류 메시지는 구체적인 해결 지침과 함께 제시합니다. 이동/애니메이션은 선호 설정(reduced motion)을 준수하고, 시간 제한이 있는 프로세스(예: 신청)에는 연장/일시정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는 공공 사이트의 신뢰도와 이용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필수 요건입니다.
더블루캔버스 소개
IA·UX/UI·퍼포먼스·접근성·SEO 풀스택 컨설팅
더블루캔버스는 복잡한 서비스의 정보를 구조화하고 이용자 여정을 단순화하는 데 강점을 가진 디지털 파트너입니다. 정책/공공/교육/금융/커머스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정보 아키텍처, 콘텐츠 전략, 디자인 시스템, 접근성, 퍼포먼스 최적화, 검색 노출 개선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3기신도시와 같은 공공 프로젝트의 경우 투명성·신뢰·이해 가능성이 핵심이기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시민이 바로 이해하고 행동하도록 돕는’ 화면을 구현합니다.
3기신도시 웹사이트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시민, 지자체, 언론, 협력사)가 동시에 방문하는 만큼, 첫 화면에서 핵심 메시지와 우선 동선을 간결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본 리뷰에서 제안한 IA 재정렬, 행동 중심 CTA, 카드형 정보 체계, 접근성·성능·SEO 개선은 서비스 신뢰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현실적인 실행안입니다. 단계적 개선 로드맵을 수립해 빠르게 적용/검증하고, 데이터로 학습하는 운영 체계를 갖춘다면 중장기적으로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