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대답을 서두르지 않는
자리도 편안할 수 있어요
티백은 손을 들어 잠깐 기다려 달라는 몸짓을 합니다. 머릿속의 말을 정리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요. 두 팔을 늘이며 긴장을 풀자 꼬리표도 함께 움직입니다. 다 말하지 못한 생각은 오늘 안에 꼭 마무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눈을 감고 쉬는 마지막 표정에는 조용한 안도감이 있습니다. 대화 사이에 남겨둔 여백도 함께 있는 시간이에요.
소개 영상 「티백의 바깥과 안쪽 그림에서 찾아봐요」에서는 물을 통과시키는 바깥 주머니와 안에 든 차 재료를 구별해요. 끈과 꼬리표가 없는 티백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봅니다. 기다리고 쉬는 이야기는 상상이며 실제 차를 준비하는 일은 어른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