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바로 답하지 않아도 되는
짧은 틈을 만들어봅니다
말랑아기해파리는 자꾸 확인하던 알림을 잠시 쉬게 합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더 불안할 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생각만 조금 분주해요. 몸의 움직임을 작게 가라앉히며 그 기분을 기다립니다. 잠깐 눈을 감았다 뜨니 전부 한꺼번에 해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먼저 할 한 가지는 조용해진 뒤에 골라도 되겠어요.
알림을 끄고 생각의 간격을 만드는 장면은 말랑아기해파리의 창작 감정 이야기입니다. 소개 영상 「해파리는 어떻게 앞으로 갈까?」는 둥근 몸을 오므리고 펴며 물을 밀고 물살을 타기도 하는 움직임을 설명해요. 실제 해파리의 촉수는 손대지 않고 관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