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상자 안의 물건보다
받아볼 순간을 더 오래 생각했어요
모래아기게는 준비한 것을 상자에 넣으며 받는 얼굴을 떠올립니다. 작은 물건 하나가 너무 소박한가 싶다가도 함께 나눈 이야기가 생각나요. 리본을 묶으니 고민하던 시간이 모양을 갖춘 것 같습니다. 이름표까지 꼼꼼히 달아 마무리해요. 바다에 아침빛이 넓게 번지는 동안 선물을 건넬 기대도 조금씩 커집니다.
상자를 포장하고 리본과 이름표를 다는 아침은 모래아기게의 창작 이야기예요. 소개 영상 「게는 어느 쪽으로 걸을까?」는 집게발과 걷는 다리의 역할을 구분하고 많은 게가 옆으로 걷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