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혼자 앉기 좋은 자리의
한쪽을 조금 비워두어요
모래아기미어캣이 도시락을 열고 안을 들여다봅니다. 아침을 먹기 좋은 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곁의 방석 쪽으로 손을 내밀며 누구든 편히 앉을 자리를 남겨둡니다. 기다리는 동안 자기 몫도 한입 먹어요. 누군가를 반기는 마음은 먼저 자기 자리에 편안히 머무는 데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도시락과 방석으로 만든 아침 풍경은 창작 이야기예요. 소개 영상 「미어캣은 왜 벌떡 서 있을까?」에서는 무리로 사는 실제 미어캣이 먹이를 찾는 동안 어른들이 번갈아 주변을 살피고, 위험을 소리로 알리는 모습을 만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