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잘 지내라는 짧은 말이
담요보다 먼저 따뜻했어요
동글갑옷아기안킬로는 뜻밖에 도착한 상자를 한참 바라봅니다. 특별한 날도 아닌데 자신을 떠올려준 사람이 있어요. 선물을 받을 때 들은 인사를 다시 생각하며 잠깐 눈을 감아요. 곁에 있던 담요를 덮고 쉬는 동안, 아까는 짧게만 대답한 말이 마음속에서 천천히 길어집니다. 나를 생각해줘서 고맙다고요.
선물을 반기는 표정과 짧게 감은 눈, 담요 속 휴식은 받은 호의를 되새기는 창작 장면입니다. 실제 동물의 생활을 재현하지 않아요. 소개 영상 「안킬로사우루스의 갑옷은 무엇일까?」에서는 화석과 몸의 특징을 따로 살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