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다 함께하는 시간에도
내 속도를 고를 수 있어요
복숭아아기플라밍고는 고개를 살짝 돌리며 오늘의 제안을 사양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지금은 담요를 두르고 조용히 있고 싶습니다. 몸이 편안해진 뒤에 책을 펼쳐 한 장을 넘겨요. 작게 고른 시간이어서 더 선명하게 자기 하루로 느껴집니다.
사양하는 몸짓과 담요, 책을 연결한 장면은 창작 이야기입니다. 소개 영상 「아기 플라밍고도 분홍색일까?」에서는 갓 태어난 플라밍고의 회색 솜털과 자라면서 먹이 속 색소의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분홍빛 깃털을 알아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