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어색한 표정이 남아 있어도
같이 웃던 때는 기억되니까
밤송이아기복어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고민합니다. 이번에는 너무 오래 준비하지 않고 카메라 앞에 있어보기로 해요. 찍힌 모습을 함께 보니 어색한 표정에도 그때의 기분이 남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한 장을 찾자 반갑게 하이파이브를 건네요. 완벽하게 나온 얼굴보다 같이 골랐던 시간이 더 또렷해집니다.
사진을 찍고 함께 고르는 장면은 밤송이아기복어의 창작 추억입니다. 소개 영상 「복어는 왜 동그랗게 부풀까?」는 위험을 느끼면 물을 들이켜 몸을 크게 만드는 방어 행동을 설명해요. 실제 복어의 모습을 보려고 일부러 놀라게 해서는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