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사진 밖에 남은 빛까지
기억하고 싶어지는 저녁
바람꼬마돛배는 지나가다 마음에 드는 노을을 만납니다. 여기서 조금 쉬기로 하고 닻을 내려요.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보지만 눈앞의 빛이 모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한 장을 남긴 뒤에는 더 찍는 대신 그대로 바라봐요. 다시 돛을 펴는 순간, 사진에 없는 저녁까지 함께 가져가는 기분입니다.
닻을 내리고 사진을 찍은 뒤 돛을 펴는 동작으로 풍경을 간직하는 창작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실제 항해나 정박 방법을 안내하는 장면은 아닙니다. 소개 영상 「돛단배는 무엇의 힘으로 움직일까?」의 원리는 별도로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