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크게 알리지 않아도
알아볼 수 있는 정성
황동종은 천을 들어 몸체를 닦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도 손이 한 번 더 가요. 작은 잔을 들어 잠깐 쉬는 동안, 오늘 만날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누군가 다가오자 몸을 살짝 기울이며 팔을 펼쳐요. 반가움을 표현하는 데 꼭 요란한 시작이 필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정돈된 자리와 편안한 표정이 먼저 맞아줍니다.
소개 영상 「종은 어떻게 소리를 낼까요?」에서는 종 안의 추가 몸체를 치면 진동이 생기고 소리가 전해지는 원리를 그림으로 배워요. 원본 스티커는 소리 없이 보는 움직임이며, 이 페이지에서 울림을 실제 효과음으로 제공한다고 뜻하지 않습니다. 진짜 종은 귀 가까이에서 울리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