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 솟은 막대를 먼저 봅니다
월별 지출을 나란히 놓고 보면 한 달만 유난히 솟아 있는 그래프를 만나게 됩니다. 그 달에 무엇을 그렇게 썼나 싶어 열어 보면, 연간 구독료를 결제한 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달에만 비용이 늘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 도구는 12개월 내내 쓰고 있습니다.
다음 달 예산을 잡을 때 드러납니다
솟은 달을 기준으로 다음 달 예산을 잡으면 쓰지도 않을 돈이 잡힙니다. 반대로 그다음 달을 기준으로 잡으면 연간 구독료가 통째로 빠져서 모자랍니다.
결제는 한 칸이고 이용은 열두 칸에 걸쳐 있습니다. 어느 한 칸을 골라도 다음 달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화면을 두 개로 나눕니다
표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하나 더 만드는 일입니다.
| 화면 | 무엇을 적나 | 쓰는 곳 |
|---|---|---|
| 현금 흐름 | 3월에 240,000원이 나갔다는 기록을 그대로 둡니다 | 통장과 대조할 때 |
| 월 환산 비교 | 총액을 이용 개월 수로 나눈 값을 적습니다 | 매달 얼마인지 견줄 때 |
240,000원을 12개월로 나누면 월 20,000원입니다. 이 화면에서는 모든 달의 막대가 같은 높이가 되고, 매월 결제하는 다른 구독료와 나란히 놓고 볼 수 있습니다.
나누는 수는 늘 12가 아닙니다
6개월짜리 계약을 12로 나누면 월 환산액이 실제보다 작게 나옵니다. 그래서 관리표에는 금액보다 이용 기간을 먼저 적어 두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기간과 총액 두 값만 있으면 월 환산액은 바로 나옵니다.
두 화면을 더하지 않습니다
월 환산액 20,000원을 12개월 더하면 원래 총액 240,000원으로 돌아옵니다. 두 화면을 합쳐 한 표로 만들면 같은 돈을 두 번 세게 됩니다.
그리고 월 환산액은 운영비를 비교하려고 만든 내부 값입니다. 현금이 나간 시점을 바꾸지 않고, 세무상 비용을 인식하는 기준과도 다릅니다. 신고에 쓰실 값은 세무 담당자나 세무 대리인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한 건만 나눕니다
연간 결제 한 건을 골라 이용 기간과 총액을 적어 보시면 됩니다. 그 두 값만 있으면 월 환산액이 나오고, 다음 달 예산이 막대 하나에 흔들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