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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보안 점검 · 001 보안 침해 진단 검색 노출

홈페이지가 해킹됐는지 10초 만에 확인하는 방법

읽는 데 약 5분 더블루캔버스

우리 홈페이지가 해킹당했는지 어떻게 빨리 확인하나요?

구글 검색창에 site:내도메인 을 띄어쓰기 없이 한 줄 입력하면 됩니다. 회사가 만들지 않은 제목이나 외국어 도박 페이지가 결과에 섞여 있다면, 검색엔진이 이미 침해된 페이지까지 수집해 간 상태입니다.

핵심 요약

  • 구글 검색창에 site:내도메인 을 띄어쓰기 없이 한 줄 입력하면 침해 흔적이 바로 드러납니다.
  • 회사가 만들지 않은 제목이나 외국어 도박 페이지가 섞여 있다면 색인이 많은 것이 아니라 이미 침해된 상태입니다.
  • 서버 업로드 폴더와 Search Console 의 보안 문제 메뉴까지 함께 열어 봐야 감염 범위와 최초 감지일을 알 수 있습니다.

회사 이름으로 검색했을 뿐인데 낯선 페이지가 쏟아집니다

이 편에 나오는 사이트는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홈페이지도 정상적으로 열렸고, 관리자 화면도 평소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회사 이름으로 검색하자 정상 페이지 사이에 일본어 도박 페이지가 섞여 나왔습니다. 색인된 페이지는 3,127개였고, 그중 대부분은 회사가 만든 적이 없는 페이지였습니다.

이런 상태를 두고 "검색에 페이지가 많이 잡힌다"라고 이해하시면 안 됩니다. 검색엔진이 침해된 페이지까지 수집해 갔다는 뜻이고, 그 페이지들은 이미 회사 도메인의 이름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10초 자가진단: 검색창에 딱 한 줄

구글 검색창에 아래 한 줄을 띄어쓰기 없이 붙여서 입력하시면 됩니다.

site:내도메인

예를 들어 도메인이 example.co.kr이라면 site:example.co.kr이라고 입력합니다. site:와 도메인 사이에 공백이 들어가면 연산자가 동작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붙여서 쓰셔야 합니다.

판별 기준은 페이지 수가 아닙니다. 회사와 무관한 제목이 하나라도 섞여 있다면 정상적인 검색 결과가 아닙니다. 아래 두 가지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정상 — 결과에 나오는 페이지가 전부 회사가 만든 페이지입니다.
  • 침해 의심 — 모르는 제목, 외국어 문자열, 도박이나 성인 키워드가 섞여 있습니다.

두 번째 자리: 서버의 업로드 폴더

검색 결과만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침해된 사이트는 서버에도 흔적을 남깁니다. /wp-content/uploads/처럼 원래 이미지와 첨부 파일만 있어야 하는 업로드 폴더를 열어 수정일 기준으로 정렬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정일이 같은 HTML 파일이 하루 만에 여러 개 생성돼 있다면 사람이 하나씩 올린 파일이 아닙니다. 자동으로 심어진 파일입니다. 이 편의 사례에서는 k-8812.html을 비롯한 파일들이 같은 시각에 연속으로 생성돼 있었습니다.

내가 올리지 않은 파일을 발견했을 때, 삭제보다 원인 차단이 먼저입니다. 파일만 지우면 같은 경로로 며칠 뒤에 다시 심어집니다.

세 번째 자리: Search Console 의 보안 문제 메뉴

구글은 대체로 사이트 운영자보다 먼저 알고 있습니다. Search Console 에 등록해 두셨다면 아래 경로에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Search Console → 보안 및 수동 조치 → 보안 문제

여기에는 문제 유형과 최초 감지일, 영향받은 페이지 수가 그대로 남습니다. 이 편의 사례에서는 문제 유형이 "해킹된 콘텐츠 — 스팸 페이지 삽입"이었고, 최초 감지일은 2025년 9월 26일, 영향받은 페이지는 3,127개였습니다. 영상을 만든 시점을 기준으로 경고가 올라온 지 여섯 달이 지나 있었습니다.

Search Console 에 사이트를 등록해 두지 않으셨다면 지금 등록하시기를 권합니다. 등록 자체는 무료이고, 등록해 두어야 다음 경고를 놓치지 않습니다.

확인한 다음에 할 일

  1. 감염 페이지와 웹셸을 함께 지웁니다. 스팸 페이지만 지우면 그것을 만들어 내는 파일이 그대로 남습니다.
  2. 들어온 경로를 막습니다. 취약한 플러그인을 업데이트하고, 업로드 폴더에서 실행 권한을 제거합니다.
  3. 계정 정보를 전부 새로 발급합니다. 관리자 비밀번호, FTP, 데이터베이스, API 키가 모두 대상입니다.
  4. 그다음에 Search Console 에서 검토를 요청합니다. 순서를 바꾸면 승인된 뒤에 같은 경고가 다시 붙습니다.

복구 순서를 왜 이렇게 잡아야 하는지는 구글이 사이트에 '위험' 표시를 붙였을 때 복구하는 순서에서 사례와 함께 자세히 다뤘습니다. 침입이 시작되는 지점은 대체로 관리자 페이지이므로, 관리자 주소가 /admin 이면 하루에 몇 번 공격받을까도 이어서 보시면 흐름이 하나로 연결됩니다.

영상 자막 전문 (5개 장면)

실제 해킹 징후

회사 이름을 검색했을 뿐인데 모르는 페이지가 쏟아집니다. 정상 페이지 사이에 일본어 도박 페이지가 섞여 있습니다. 페이지가 많다는 뜻이 아니라 사이트가 침해됐다는 신호입니다.

서버에서 발견된 증거

검색 결과만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서버에도 낯선 파일이 쌓입니다. 수정일이 같은 HTML 파일이 하루 만에 연속으로 생성됐습니다. 내가 올리지 않은 파일이라면 삭제보다 원인 차단이 먼저입니다.

10초 자가진단

구글 검색창에 딱 한 줄, site:내도메인 을 띄어쓰기 없이 붙여서 입력합니다. 모르는 제목이나 외국어 페이지가 보이면 침해를 의심해야 합니다.

판별 기준

페이지 수가 아니라 내가 만든 페이지인지 봅니다. 회사와 무관한 제목이 하나라도 섞이면 정상 검색 결과가 아닙니다.

마지막 확인

구글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Search Console 의 보안 문제 메뉴에서 감지일과 영향 범위를 확인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최초 감지일이 2025년 9월 26일, 영향받은 페이지가 3,127개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site: 검색에서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으면 안전한 것인가요?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과가 하나도 없다면 색인이 아직 안 되었거나, robots.txt 또는 noindex 설정으로 검색엔진이 수집하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Search Console 의 색인 생성 보고서와 보안 문제 메뉴를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워드프레스가 아닌 사이트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확인할 수 있습니다. site: 검색과 Search Console 확인은 CMS 종류와 무관합니다. 다만 서버에서 열어 볼 폴더는 달라집니다. 워드프레스는 /wp-content/uploads/ 를, 그누보드는 /data/file/ 을, 직접 개발한 사이트는 첨부 파일을 저장하는 경로를 보시면 됩니다.

스팸 페이지를 지웠는데 며칠 뒤에 다시 생깁니다. 왜 그런가요?

스팸 페이지를 만들어 내는 파일이 서버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공격자는 대체로 웹셸을 먼저 올린 다음 그 웹셸로 스팸 페이지를 계속 생성합니다. 스팸 페이지보다 수정 시각이 조금 앞선 PHP 파일이 있다면 그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침입 경로를 막지 않으면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검색 결과를 지우려면 구글에 삭제 요청을 하면 되나요?

삭제 요청은 임시 조치일 뿐입니다. 구글의 URL 삭제 도구는 약 6개월 동안 검색 결과에서 숨겨 줄 뿐이고, 원인이 남아 있으면 기간이 끝난 뒤 다시 노출됩니다. 감염 파일 제거와 경로 차단을 먼저 끝낸 다음 Search Console 에서 검토를 요청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검색 결과에 모르는 페이지가 보였다면

파일만 지우면 같은 경로로 다시 심어집니다. 더블루캔버스의 서버 보안 점검은 침입 경로까지 찾아 위험도와 조치 순서를 정리한 리포트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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