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핵심 요약 — 헤리티디(HERITADE)는 쇼핑몰 제작과 WEB·APP 개발, 브랜드 기획, 마케팅, 맞춤 유지보수를 하나의 창구에서 다루는 디지털 에이전시다. 첫 화면부터 그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상단 인트로 문구가 이 다섯 갈래 서비스를 한 문장으로 묶어 소개하고, 곧바로 'WE DESIGN DEVELOPMENT YOUR BRAND'라는 굵은 대문자 헤드라인이 화면을 가른다. 오른쪽에는 촘촘히 꽂힌 연필을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을 배치해, 손으로 매만져 만드는 제작사라는 인상을 시각적으로 못 박았다. 이번 리뷰에서는 헤리티디 웹사이트가 에이전시의 실력과 신뢰를 어떤 웹디자인 장치로 설계했는지, 그리고 방문자를 상담과 문의로 데려가는 UX/UI 동선이 얼마나 매끄러운지를 화면에 보이는 근거만으로 짚어본다.

브랜드 & 메시지
헤리티디의 브랜드 언어는 흑백 바탕에 쨍한 옐로우 하나로 압축된다. 로고와 본문은 검정으로 두고 핵심 버튼과 강조 카드만 노랑으로 칠해, 시선의 우선순위가 흔들리지 않는다. 헤드라인 'WE DESIGN DEVELOPMENT YOUR BRAND'는 넓고 굵은 대문자 타이포로 던지고, 'CREATIVE CRAFTING DIGITAL AGENCY'와 'make brand big and bold' 같은 대형 영문 문장을 섹션 사이에 끼워 스크롤에 리듬을 준다. 상단 우측의 '제작 문의하기'와 히어로의 노란 '헤리티디 알아보기' 버튼은 문의와 탐색이라는 두 갈래 행동을 각각 명확히 나눠 받는다. 그 아래 2015·10+·15+ 숫자 카드는 '고객과 처음 함께한 해', '다재다능한 멤버', '실력을 겸비한 경력'으로 회사의 연차와 인력을 수치로 증명하고, 노란 'Who are we' 카드가 자기소개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다만 헤드라인의 영어 카피가 서비스의 실질, 즉 무엇을 만들어 주는가를 곧장 설명하진 않는다. 한 줄짜리 한글 서브카피를 붙여 가치 제안을 조금 더 또렷이 굳힐 여지가 있다.
UX/UI 관점
화면에서 확인되는 웹디자인 강점은 뚜렷하다. 첫째, 카드형 그리드다. 통계·역량·베네핏·고객사 로고가 모두 얇은 테두리의 균일한 카드로 정렬돼, 정보량이 많아도 어수선하지 않다. 둘째, 절제된 컬러 규칙이다. 노랑은 버튼과 '웹표준을 준수한 빈틈 없는 개발' 같은 강조 항목에만 등장해, 클릭할 지점을 자동으로 안내한다. 셋째, 역량 다섯 종을 아이콘과 짧은 라벨로 나눈 'Capability' 블록이다. 기획·설계, 브랜드/웹사이트 디자인, 개발, 유지보수, 제품 촬영·홍보물까지 제작 범위를 한눈에 훑게 한다. 넷째, 3D 그래픽을 입힌 스마트폰 목업이다. 알록달록한 결과물을 손에 쥔 장면으로 '만들어 낸 것'을 감각적으로 증명한다. 다섯째, 'TRUSTED BY CLIENTS 4.99'와 'Easy mode·Manager·Support' 베네핏 카드가 만족도와 운영 편의를 구체적 문장으로 풀어 신뢰를 쌓는다. 여기에 LG U+·NAVER·kakao·Gabia·cafe24·godomall·imweb·firstmall로 이어지는 호스팅·파트너 로고 벽이 더해져, 처음 방문한 사람도 검증된 생태계 위에 있다는 안정감을 얻는다.
IA·SEO 전략
에이전시 홈페이지는 '지역+서비스' 검색으로 들어오는 잠재 고객을 붙잡는 것이 관건이다. 헤리티디는 쇼핑몰 제작, 웹·앱 개발, 유지보수처럼 검색량이 분명한 키워드를 이미 손에 쥐고 있으므로, 이를 개별 서비스 상세 페이지로 분리하고 각 페이지에 고유한 title과 meta description, H1을 부여하면 색인 표면이 크게 넓어진다. 지금처럼 한 장짜리 원페이지에 모든 서비스를 담으면 강한 카피는 살지만 검색 진입점은 좁아진다. 상단의 '우리와 함께한 고객사'와 완료 프로젝트 영역은 실제 포트폴리오 상세로 연결해 사례별 텍스트와 이미지 alt를 확보하고, 서울 강남 소재 정보를 활용한 LocalBusiness 구조화 데이터에 대표번호 1800-5299와 이메일을 함께 마크업하면 지역 검색과 리치 결과에서 유리해진다.
성능·접근성
대형 연필 사진과 3D 목업, 알록달록한 일러스트가 시각적 무게를 책임지는 사이트인 만큼, 이미지 최적화가 성능을 가르는 핵심 변수다. 히어로 사진은 원본 화질을 지키되 WebP·AVIF 병행 제공과 알맞은 리사이즈로 LCP를 앞당기고, 스크롤 하단의 목업과 일러스트에는 지연 로딩을 적용해 초기 로드를 가볍게 하는 편이 좋다. 대형 영문 타이포는 웹폰트 서브셋과 display=swap으로 글자가 늦게 뜨는 현상(FOIT)을 막고, 카드 이미지에 명시적 width·height를 지정해 레이아웃이 밀리는 흔들림(CLS)을 잡는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노랑 위에 흰 글자를 얹은 버튼의 명도 대비를 기준선까지 끌어올리고, 상단의 그리드 메뉴 아이콘과 하단 카카오톡 채널 링크에 라벨을 달아 키보드·스크린리더 사용자의 탐색까지 보장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파트너 더블루캔버스
헤리티디처럼 쇼핑몰과 브랜드 사이트를 만들어 주는 에이전시를 지켜보다 보면, 정작 자사 홈페이지의 전환 설계와 검색 노출은 뒤로 밀리기 쉽다는 걸 알게 된다. The Blue Canvas는 바로 그 지점을 메운다. 브랜드의 결을 살린 웹사이트 제작과 UX/UI 설계에서 출발해, 검색엔진최적화(SEO)로 유입 경로를 넓히고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방문을 문의와 매출로 잇는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운영한다. 원페이지의 강한 인상은 그대로 두면서 서비스별 랜딩을 늘리고, 포트폴리오를 검색 자산으로 바꾸고, 상담 버튼까지의 동선을 데이터로 다듬는 일. 홈페이지 제작을 고민하는 브랜드라면 함께 설계해 볼 만한 대목이다.
마무리와 다음 스텝
헤리티디 웹사이트는 옐로우 포인트와 대형 타이포, 균일한 카드 그리드로 '제작을 잘하는 에이전시'라는 인상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여기에 세 가지를 더하면 완성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첫째, 헤드라인 옆에 서비스 실질을 설명하는 한글 서브카피를 넣어 첫인상의 이해도를 높인다. 둘째, 원페이지를 서비스별 상세 페이지로 확장해 검색 유입구를 넓힌다. 셋째, 이미지 최적화와 버튼 명도 대비를 손봐 성능과 접근성의 바닥을 다진다. 강한 브랜드 위에 이 정비가 얹히면, 방문자를 상담으로 데려오는 힘이 눈에 띄게 세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