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50주년 - UX/UI 리뷰
50TH ANNIVERSARY

충남대학교병원 50주년

충남대학교병원 골든 주빌리 캠페인발행 2025.05.22

50년 동안 지역 의료의 최전선에서 쌓아 온 치유의 기록을 디지털 인터랙션으로 재구성해, 공공 의료기관이 어떻게 신뢰와 혁신을 확장해 왔는지 보여주는 기념 아카이브다.

공식 히스토리 페이지 보기 Integrated Care Timeline
충남대학교병원 50주년 디지털 아카이브 메인 화면
1975년 개원부터 미래 비전까지 50년 역사를 하나의 인터랙티브 여정으로 보여준다.

50년 역사를 품은 디지털 기념관

충남대학교병원 50주년 디지털 아카이브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의 발자취를 한눈에 보여주는 기념 프로젝트다. 병원 곳곳에 축적된 데이터와 스토리를 연대기 흐름으로 묶어 의료 혁신과 공공 의료 책임을 강조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정교하게 전달한다. 특히 1975년 개원 이후의 핵심 전환점을 시대별로 나누어 소개함으로써 충남·대전권 시민에게 제공한 의료 안전망 역할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방문자는 스크롤만으로도 국가 지정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온 여정을 추적할 수 있고, 각 시대의 상징 사진과 주요 성과를 통해 병원의 사회적 책무가 어떻게 확장되었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웹 경험은 방문자가 병원의 성과를 감성적으로 체감하도록 설계되었다. 배경을 차분한 네이비와 금빛 포인트로 구성해 기념비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환자 중심 가치를 강조하는 선언형 문구를 헤드라인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인터랙티브 타임라인과 모션 그래픽을 활용해 의료진, 연구, 사회공헌의 세 축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축적된 혁신의 흐름이 단절되지 않음을 강조한다. 팬데믹 대응, 심뇌혈관 센터 강화, 지역 응급 의료 체계 고도화 등 굵직한 성과를 시각적으로 묶어 제시함으로써 병원이 지역 의료 생태계에서 어떤 허브 역할을 했는지를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핵심 문장: "50년, 지역과 함께 만든 치유의 역사"를 인터랙티브 타임라인 전 구간에 반복 노출해 캠페인 메시지를 일관되게 각인시킨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공간 메타포

브랜드 아이덴티티 레이어는 병원 본연의 신뢰감을 유지하면서도 축제의 온도를 담기 위해 병원 CI 블루를 중심으로 Golden Jubilee 톤을 더한다. 메인 타이포그래피는 세로 리듬을 강조해 학술 기관으로서의 진중함을 보여주고, 영상 대신 정지된 기록 사진을 슬로우 패럴랙스 처리해 "50년의 축적"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한다. 또한 병원 외래동, 연구동, 암센터 등 대표 시설을 연결한 라인 일러스트가 배경에 겹쳐져 병원의 스케일과 통합 케어 역량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섹션 하단에는 도슨트처럼 구성된 내레이션 카드가 배치되어 주요 연혁과 사회적 기여를 설명한다. 각 카드는 색상 대비가 높은 버튼 형태의 앵커를 제공해 다음 스토리로 부드럽게 이동하도록 유도하며, 치유 혁신, 미래의학, 지역상생과 같은 핵심 단어를 강조한다. 배경 음영을 반복적으로 조정하며 가독성을 유지한 점 덕분에 긴 텍스트도 기관 보고서처럼 차분하게 읽히고, 방문자가 자연스럽게 병원의 철학을 내면화하도록 돕는다.

Signature Palette: Midnight Navy + Jubilee Gold + Healing Mint
Typeface Strategy: 세리프 제목과 산세리프 본문을 조합해 학술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담보
Visual Anchor: 병원 동선 위에 인포그래픽을 얹어 공간 내비게이션 메타포 형성

사용자 경험과 인터랙션 디테일

홈 히어로 아래의 스크롤러블 스토리는 10년 단위 모듈로 나뉘어 있으며, 각 모듈은 자동 재생되는 캡션과 함께 스크롤 트리거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지면을 수직으로 탐색하는 동안 Anchor Timeline 컴포넌트가 화면 우측을 따라 붙어 현재 위치를 명확히 알려주고, 다음 챕터로 이동할 때 부드럽게 페이드 전환된다. 이러한 인터랙션 설계는 병원의 연혁 콘텐츠를 박물관 전시처럼 체험하게 하며, 모바일 환경에서는 제스처 기반의 가로 캐러셀로 전환되어 동일한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한다.

각 구간마다 스토리텔링을 돕는 마이크로카피가 삽입되어 있다. 예를 들어 권역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설명하는 영역에서는 "골든아워 30분 단축"과 같은 수치를 강조하고, 암센터 개편 파트에서는 Precision Care 버튼을 통해 세부 페이지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또한 CTA 버튼에는 병원 브랜딩에 맞춰 아이콘과 텍스트를 병렬 배치해 가독성과 클릭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러한 움직임 덕분에 역사 콘텐츠가 단순한 자료 정리가 아닌 미래 비전을 향해 확장되는 여정으로 인식된다.

Scroll Depth 92%타임라인 내비게이션 고정 덕분에 상위 섹션 이탈률이 크게 낮아졌다.
Interaction Focus모듈 진입 시점마다 음성 안내와 자막을 병행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콘텐츠 구조와 SEO 전략

정보구조는 "연혁 - 가치 - 성과 - 미래 비전" 네 축을 따라 전개되며, 각각이 독립된 상세 페이지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각 페이지의 헤더에는 H1, H2 구조가 명확히 정리되어 검색 엔진 크롤러가 중요 키워드를 파악하기 쉽다. 또한 병원의 연혁 데이터와 공공 보도자료를 링크 카드 형태로 묶어 신뢰할 수 있는 외부 레퍼런스와 상호 연결하는 방식으로 E-E-A-T 요건을 충족했다. 덕분에 "충남대병원 50주년"과 같은 캠페인 키워드뿐만 아니라 "대전 공공의료 역사"와 같은 롱테일 검색에서도 검색 도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콘텐츠 하단에는 공유용 OG 메타 태그 정보를 시각화한 미리보기 카드가 배치되어 있다. 사용자는 버튼 한 번으로 SNS용 핵심 메시지를 복사할 수 있고, 복사된 문구에는 "#충남대학교병원50주년"과 같은 캠페인 해시태그가 자동 포함된다. 또한 PDF 다운로드를 제공해 기관 보고서나 지역 언론이 자료를 재활용하기 쉽게 했으며, 이러한 기능은 병원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모든 글머리는 35자 내외로 구성되어 모바일에서도 끊김 없이 읽히고, 본문은 3~4문장 단위로 나뉘어 스캐닝이 용이하다.

데이터 풀과 설계 노트를 담은 Research Appendix를 별도 섹션으로 두어 내부 팀과 외부 파트너가 동일한 기준으로 프로젝트 성과를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구현과 접근성 점검

페이지는 Next.js 기반의 정적 생성 방식을 활용해 첫 화면 로딩 시간을 단축하고, 중요한 인터랙션은 Lottie 애니메이션과 CSS 트랜지션으로 처리해 모션 일관성을 확보했다. 이미지 자산은 병원 기록물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 고해상도로 제공하되, WebP 변환본을 병행 제공해 평균 페이지 무게를 3.8MB 수준으로 유지했다. 또한 prefetch 메커니즘을 적용해 타임라인 하위 페이지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미리 데이터를 불러와 사용자 체감 속도를 높였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명도 대비 4.5:1 이상을 유지하도록 색상 팔레트를 검수했고, 스크린 리더 사용자를 위해 연대기 컴포넌트를 리스트 구조로 재구성해 논리적 순서를 명확히 했다. 키보드 포커스 링은 병원 CI 색상인 블루 계열을 사용하면서도 두께를 높여 고령층 이용자가 시각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모든 동영상과 인터랙티브 요소에 대체 텍스트와 설명 자막을 제공하여 의료기관 웹사이트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며, 데이터 시각화 요소에도 수치 설명을 병기해 정보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LCP 1.9sHero 영역 이미지를 CDN과 lazy-loading으로 최적화해 핵심 페인트 속도를 개선했다.
WCAG AA키보드 네비게이션, 명도 대비, 대체 텍스트 검수를 통해 AA 등급을 충족했다.

The Blue Canvas와의 연계

The Blue Canvas는 공공기관과 헬스케어 브랜드를 위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솔루션을 누적해 온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다. 이번 50주년 리뷰에서는 병원의 축적된 데이터를 의미 있는 내러티브로 엮기 위해 콘텐츠 전략, 정보구조, 인터랙션 프로토타입을 통합 설계했다. 특히 다국어 확장성과 아카이브화 가능성을 고려해 컴포넌트를 모듈화하고, 외부 파트너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The Blue Canvas 팀은 의료진 인터뷰와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핵심 메시지 아카이브를 생성하고, 이를 Care Impact Board라는 비주얼 요소로 변환했다. 이 보드는 병원이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든 변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카드로, 향후 다른 캠페인에도 재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병원 홍보실이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가이드 문서를 제공해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일관된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The Blue Canvas는 의료·공공 프로젝트의 Insight Sprint 워크숍을 통해 전략-디자인-기술을 한 흐름으로 연결하며, 데이터 기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총평과 향후 제언

충남대학교병원 50주년 디지털 아카이브는 공공 의료기관이 지닌 책임과 혁신 의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다. 연대기 중심의 내러티브와 정교한 인터랙션 디자인 덕분에 긴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며, 기관 보고서와 홍보 캠페인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혀 준다. 특히 공공 데이터와 사회적 가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 스토리텔링 방식은 다른 지방의료원의 캠페인에도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의료 AI, 디지털 치료제 협력, 지역 대학과의 공동 연구 등 미래 어젠다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라이브 섹션을 추가하면 좋겠다. 또한 병원 방문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예: 기념 전시 AR 투어, 기부 참여 모듈)을 마련한다면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대될 수 있다. 본 리뷰는 공공 의료 브랜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충남대학교병원이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전략적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