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개요 및 핵심 목표
한국전력공사 웹사이트는 대국민 공지, 전기요금 안내, 전력 데이터 공개, 고객지원센터, 기업정보 등 이질적인 정보 유형을 하나의 경험으로 아우르는 것이 관건입니다. 사용자는 ‘업무 바로가기’처럼 분명한 길잡이를 원하고, 기관은 안정·신뢰·투명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첫 화면에서는 핵심 공지·장애 알림, 요금/업무 단축 버튼, 주요 시스템 연결(예: 사이버지점, 데이터 포털)을 명확히 묶어주는 정보 설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공공 서비스 특성상 빠른 검색 접근성, 치명적 크리티컬 경로(요금 조회, 납부, 민원)의 가시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본 리뷰는 이러한 목표에 맞춰 시각·구조·언어·상호작용 측면에서 실무적으로 개선 가능한 포인트를 제안합니다.
핵심 키워드: 신뢰, 명확성, 접근성, 속도, 데이터 가시화
정보 구조(IA)와 내비게이션 전략
IA 측면에서는 1차·2차 카테고리의 역할 분리와 용어 표준화가 관건입니다. 전기요금/이용 안내·민원/상담·중단 공지·데이터 포털·보도자료 등 상위 묶음은 업무 동선 기준으로 그룹화하고, 상세는 역할·대상(개인/기업/지자체)·행위(조회/신청/납부) 기준으로 세분화합니다. 상단 글로벌 내비게이션은 6±1개로 유지하여 인지부담을 줄이고, 검색은 ‘예상 질의어 예시’와 자동완성으로 실패율을 낮춥니다. 퀵 링크(버튼)는 요금 조회/납부, 전력사용량, 장애/점검 공지, 고객센터, 데이터 공개 등 빈도 높은 항목을 우선 배치하고, 모바일에서는 하단 고정바에 ‘요금·납부·상담’을 고정해 접근 시간을 단축합니다. 브레드크럼은 정보 계층을 정확히 반영하며, 탭·아코디언은 보조로 사용해 스크롤 부담을 제어합니다.
UX/UI 디자인 시스템과 가독성
공공 기관 맥락에서 UI는 과도한 비주얼 효과보다 가독성과 대비를 우선합니다. 타이포는 본문 16~18px, 행간 1.7±, 대비비율 WCAG AA 이상을 기본으로, 핵심 알림·정책 변경 등 주의 요소에는 명확한 색상 토큰(경고/주의/정보)을 사용합니다. 버튼·배지·탭 컴포넌트는 상태(기본/호버/포커스/비활성)를 명시하고, 표/카드형 데이터는 모바일에서 컬럼을 축약·스택하여 정보 손실 없이 줄 바꿈됩니다. 빅 히어로에는 기관의 공익적 역할과 현재 핵심 메시지(예: 안정적 전력 공급, 요금 개편 안내)를 간결한 문장으로 전달하고, 1차 액션은 ‘요금/납부/상담’으로 명확히 제한합니다. 아이콘과 캡션은 ‘행동 결과’를 안내해 이탈을 줄이며, 표준 컴포넌트로 재사용성을 높여 운영 효율을 확보합니다.
하이라이트: 명확한 대비 · 일관된 컴포넌트 · 모바일 최적화
접근성, 성능, 보안 최적화
접근성은 키보드 포커스 이동, 명확한 스킵 링크, 대체 텍스트, 폼 레이블의 일관성, 라이브 영역(공지·점검) ARIA 활용이 핵심입니다. 성능은 이미지의 지연 로딩, 적합한 용량(웹P/AVIF 병행), CSS·JS의 코드 스플리팅, 캐시 정책 튜닝으로 FCP·LCP를 안정화합니다. 공공 서비스 특성상 정적 리소스 무결성(SRI), 보안 헤더(Strict-Transport-Security, CSP, X-Content-Type-Options) 적용과 취약점 점검(의존성, XSS/CSRF) 프로세스가 중요합니다. 또한 치명 경로(요금/납부/상담/장애 공지)는 간선 네트워크 영향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백오프·재시도, 장애 시 메시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신뢰를 유지해야 합니다. 로그·모니터링(오류 추적, 코어 웹 바이탈)은 SLA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권장 설정: lazy-loading, 적극적 캐싱, 보안 헤더, 모니터링
SEO와 검색 경험(SEA/On-SERP)
기관 사이트는 브랜드 쿼리, 업무성 쿼리(요금·납부·민원), 공지/보도자료 쿼리로 크게 나뉩니다. 메타 타이틀은 브랜드·행동·대상을 결합하여 CTR을 높이고, 설명은 110~150자에 핵심 행동을 포함합니다. 구조화 데이터(Organization, FAQ, Breadcrumb)를 도입해 신뢰도를 강화하고, ‘중단/점검’ 페이지는 날짜·시간·영향 범위를 표준화된 마크업으로 노출합니다. 오피셜 문서·다운로드는 파일명/헤더/오픈그래프를 일치시키고, 검색 내 경로 표시(Breadcrumb)와 동일한 텍스트를 유지합니다. 컨텐츠 업데이트(공지·정책·요금)는 안내 배너와 변경 내역 로그를 남겨 크롤러에게도 명확한 변경 신호를 보냅니다.
검색 우선 키워드: 전기요금 · 납부 · 민원 · 점검/장애 · 데이터 공개
The Blue Canvas 소개
더블루캔버스(The Blue Canvas)는 데이터 기반의 UX 전략과 기술 구현을 결합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웹/랜딩/마케팅 스튜디오입니다. 사용자 여정과 비즈니스 목표를 연결하는 정보 설계, 컴포넌트 중심의 디자인 시스템, 접근성·성능·보안 표준 준수, 그리고 검색 경험(SEO/On-SERP) 최적화까지 한 번에 제공합니다. 대규모 리브랜딩부터 운영 자동화, 캠페인 랜딩 페이지까지 실제 성과로 연결되는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자세한 소개와 포트폴리오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및 실행 체크리스트
한국전력공사 웹사이트는 공공 신뢰와 업무 효율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만족해야 합니다. 본 리뷰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① 첫 화면의 핵심 업무 단축 동선, ② 명확한 정보 구조와 검색 보조, ③ 접근성·성능·보안 표준화, ④ 정책·공지의 일관된 노출 방식, ⑤ 데이터 공개의 가시화 전략을 중심으로 체계를 정비하면 사용자는 더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고 기관은 더 높은 신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실제 트래픽 기준의 우선순위를 정해 ‘요금/납부/상담’ 경로와 공지·점검 영역부터 개선 라운드를 진행할 것을 권합니다.
실행 포인트: 핵심 동선 단순화 · 검색 품질 개선 · 접근성 준수 · 성능/보안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