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 - UX/UI Review | The Blue Canvas
Website Design Review

포스코경영연구원

산업과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기관 사이트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UX/UI 차원에서 점검하고, 핵심 메시지 가독성, 탐색 효율, 접근성·성능 및 SEO 최적화 기준에서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제시합니다.

발행일 · 2025-10-16
포스코경영연구원 웹사이트 대표 화면
UX/UI 핵심 개선안 보기

개요 및 리뷰 관점

본 리뷰는 포스코경영연구원 웹사이트의 목적(연구 성과 확산과 공신력 제고)과 대상 사용자(산업 관계자, 언론, 연구자, 일반 독자)를 고려하여, 첫 인상과 정보 접근 과정 전반을 분석합니다. 첫 화면에서 전달되는 가치 제안이 명료한지, 콘텐츠 분류가 사용자 과업 중심으로 정렬되어 있는지, 그리고 연구 리포트·이슈 브리프 등 주요 포맷을 신속하게 탐색·소비할 수 있도록 UI가 구성되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조직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톤앤매너와 시각 체계를 점검하고, 접근성 표준 및 성능 최적화 관점에서의 기술적 완성도를 함께 평가했습니다.

리뷰의 범주는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됩니다. 1) 브랜드/비주얼 아이덴티티, 2) UX 라벨링 및 내비게이션, 3) 콘텐츠 구조(IA)와 메타데이터, 4) 접근성/성능(코어 웹 바이탈 포함), 5) 검색 노출과 공유 최적화(SEO/OG). 각 항목에 대해 현재 강점과 리스크를 명시하고, 단기 적용 가능한 퀵 윈(Quick Wins)과 중기적 구조 개선안을 분리 제안하여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도입 난이도를 낮출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핵심 키워드: 탐색성, 가독성, 전문성 신뢰, 접근성, 성능 최적화, 검색 확산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시각 체계

연구 기관 특유의 신뢰와 전문성은 과장되지 않은 타이포 수직 리듬차분한 색채 대비, 정보 밀도 제어에서 비롯됩니다. 현재 톤은 산업적 무게감을 충분히 전달하지만, 영문 약칭(POSRI)과 한글 풀네임이 상황별로 일관되게 노출되는지 재점검이 필요합니다. 로고/워드마크 사용 규정, 본문 폰트 크기와 줄 간격, 카드 컴포넌트의 여백 체계가 페이지마다 조금씩 달라 보이면, 연구 성과의 객관성과 체계성까지 흐트러진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헤더·푸터 및 섹션 타이틀의 모듈화, 캡션과 출처 표기의 규칙화, 색채 대비(AA/AAA) 기준 준수 등을 통해 브랜드 신뢰는 눈에 띄게 상승합니다.

추천 개선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콘텐츠 유형(리포트, 브리프, 이슈노트 등)에 따른 배지/컬러 라벨을 정의하여 목록과 상세 모두에서 가시성을 확보합니다. 둘째, 대표 이미지 위 타이틀 대비를 높이고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도록 오버레이 농도를 조절합니다. 셋째, 카드형 목록의 메타 스택(작성일, 분류, 키워드)을 고정 레이아웃으로 설계해 가독성을 표준화합니다. 넷째, 소셜 공유 및 PDF 다운로드 버튼을 동일 위치에 배치하여 상호작용 지점을 학습 가능하게 만듭니다.

UX 라벨링과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가장 먼저 수행하려는 과업은 최신 연구 확인, 특정 산업 주제 탐색, 그리고 신뢰 가능한 인사이트 수집입니다. 이를 돕기 위해 상단 글로벌 내비게이션은 주제 중심 분류형식 중심 분류가 혼재되지 않도록 재정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산업/경제/기술’과 같은 주제 축과 ‘리포트/브리프/인포그래픽’ 같은 포맷 축을 명확히 구분하고, 검색/필터 역시 동일한 축을 따르게 하면 인지 부하가 줄어듭니다. 또한 2단 드롭다운의 포커스 트랩과 키보드 이동 순서가 접근성 가이드에 맞는지 확인하여, 스크린리더 사용자도 무리 없이 탐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리스트 화면에서는 카드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와, 타이틀의 두 줄 말줄임 처리 기준을 일관화하고, 페이지네이션 또는 무한 스크롤 선택 시 위치 인식을 위한 ‘맨 위로’/‘필터 고정’ 버튼 등 보조 UI를 제공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상세 화면에서는 본문 내 TOC(목차) 앵커를 자동 생성하여 장문 리포트도 섹션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하며, 표/그래프 캡션과 데이터 출처를 명시하여 신뢰성을 보강합니다.

정보구조(IA)와 SEO 베이직

검색 유입을 위해서는 문서 구조의 콘텐츠 시맨틱이 중요합니다. H1은 문서 고유 제목으로 1회만 사용하고, H2/H3는 섹션/하위 섹션을 반영하도록 체계를 유지합니다. 메타 태그에서는 titledescription을 각 페이지 목적에 맞춰 구체화하고, og:title/og:description/og:image를 설정하여 소셜 공유 프리뷰를 안정화합니다. 또한, 연구 키워드(예: 철강, 탄소중립, 공급망 등)를 요약한 메타 키워드와 문서 본문 내 키워드 밀도의 자연스러운 배치를 유지하면 탐색성과 검색 친화성이 동시에 개선됩니다.

리스트/상세 URL 규칙은 가급적 영문 슬러그를 채택하고, 파일(예: PDF) 다운로드 링크에는 파일 크기형식을 명시해 사용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lazy-loading적절한 alt를 부여하고, 필요시 WebP/AVIF 추가 제공을 고려하되 원본을 보존합니다. 스키마 마크업(Article/NewsArticle 등)을 적용하면 연구 결과 공유 시 검색 스니펫의 표현력이 향상됩니다.

성능·접근성 관점의 점검

코어 웹 바이탈의 LCP/FID/CLS를 안정화하려면, 히어로 이미지의 명시적 width/height 지정과 적절한 preload 전략, 폰트 디스플레이 최적화(font-display: swap), 그리고 불필요한 블로킹 스크립트 제거가 필요합니다. 이미지 컴포넌트는 sizessrcset을 활용해 해상도별로 최적화하고, 인터랙션 스크립트는 지연 로딩 또는 조건부 로딩으로 전환하면 TBT가 개선됩니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색 대비(AA/AAA) 준수, 포커스 스타일 가시화, 시맨틱 내비게이션(landmark role) 구성, 폼 레이블/에러 문구의 프로그램적 연결을 일괄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헤더 내 드롭다운과 검색 모듈의 키보드 접근성(탭 순서, Escape 닫힘, 포커스 리턴)을 정비하면 전반적인 사용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PDF 뷰어나 데이터 테이블에는 캡션/요약을 제공하고, 표 머리글(th)과 셀(td)의 관계를 명확히 하면 보조기기 사용자 경험이 개선됩니다.

The Blue Canvas 소개

The Blue Canvas는 데이터 기반의 UX 전략, 콘텐츠 정보구조 설계, 성능/접근성 최적화를 통해 기관·기업의 디지털 자산 가치를 확장하는 웹 스튜디오입니다. 복잡한 정보 체계를 사용자 여정 중심으로 재정렬하고, 측정 가능한 성과 지표를 통해 디자인·개발의 효과를 투명하게 드러냅니다. 리서치 아카이브, 산업 리포트 포털, 교육·세미나 아카이빙 등 지식 콘텐츠 플랫폼에 특화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우선순위 로드맵

요약하면, 포스코경영연구원 웹사이트는 신뢰 기반의 기관 정체성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나, 사용자 관점의 탐색 흐름메타데이터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할 여지가 큽니다. 단기적으로는 내비게이션 라벨 정리, 목록/상세 메타 표준화, 이미지 대체 텍스트 보강, 히어로 대비 및 캡션 규칙화가 효과적입니다. 중기적으로는 검색/필터 UX 개선, 자동 TOC 생성, 문서 스키마 도입, 성능 예산 적용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순차 개선은 연구 성과의 도달 범위를 넓히고, 이해관계자에게 명확한 가치를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