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관련 정보·신청·자격·고지 등 복잡한 사용자 여정을 명확한 정보구조와 일관된 컴포넌트로 안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본 리뷰는 IA, UI 패턴, 접근성, 성능·SEO 관점에서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개선 아이디어를 정리했습니다.
LH 주거복지정보는 국민의 주거복지 정책과 지원 제도를 한곳에서 탐색·이해·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공 성격의 디지털 서비스입니다. 사이트 특성상 방문자의 목적이 매우 다양하고, 정책 용어가 어렵거나 절차가 복잡해 사용자가 중간에 이탈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정보의 정확성’과 더불어 ‘탐색의 용이성’, 그리고 ‘행동 유도(CTA)의 명확성’이 UX의 3대 축이 됩니다. 본 리뷰에서는 첫 화면에서 제공되는 핵심 공지·자주 찾는 서비스·검색·상황별 가이드 블록의 배치, 라벨링과 서브카피의 톤, 아이콘 일관성, 반응형 그리드의 브레이크포인트, GNB/서브탭/푸터 내 링크 체계, 그리고 페이지 내 점프 링크와 브레드크럼의 상호 보완성까지 점검했습니다. 또한 신청 전 자격 요건 확인 흐름과 결과 안내, FAQ·상담 연결 동선, 관련 문서의 다운로드 가시성 등 업무 맥락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사용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개선 포인트를 제안합니다.
공공 서비스는 신뢰와 최신성이 생명입니다. LH 주거복지정보는 다양한 정책 공지·행정 절차·신청 서류를 다루기 때문에, ‘최신성’과 ‘변경 이력’ 노출이 중요합니다. 공지/알림 센터에서 카테고리 필터(정책 변경, 신청 일정, 점검 안내 등)와 태그 체계를 명확히 하고, 목록형·카드형 스위치를 제공하면 정보 유형에 따라 가독성과 선호가 달라지는 이용자에게 유연한 경험을 줍니다. 또, 정책 상세는 요약-자격-절차-제출서류-유의사항-문의 순으로 IA를 정렬하고, 각 항목에 앵커 링크를 부여해 스크롤 점프가 가능하게 하면 탐색 피로를 낮출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많은 표는 모바일에서 가로 스크롤을 허용하되, 고정 헤더·열 강조·요약 캡션으로 맥락 손실을 방지합니다. 정책명·기관명·버전·시행일을 메타 데이터로 일관되게 제공하고, PDF만 고집하지 말고 HTML 본문과 요약 카드, 접근 가능한 다운로드 포맷(예: 텍스트 대체 포함)을 병행하면 접근성·SEO·유지보수성이 동시에 향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신뢰 강화를 위해 근거 문서 원문 링크, 관련 법령 레퍼런스, 최근 업데이트 일시, 담당 부서/연락처를 표준 컴포넌트로 고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첫 화면에서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업무를 ‘빠른 진입’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바로가기(자주 찾는 서비스), 상황별 가이드(예: 신혼부부, 고령자, 청년), 통합 검색, 공지/신청 일정 카드가 상호 보완적으로 배치되면, 다양한 목적을 가진 이용자가 같은 화면에서 각자 필요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타이포 스케일은 14/16/20/28px 단계로 고정하고, 제목-본문-보조텍스트 대비를 7:1~4.5:1 수준으로 맞춰 명도 대비를 확보합니다. 버튼은 주요/보조/텍스트 버튼의 상태(기본/호버/비활성)를 디자인 토큰으로 정의하고, 일관된 여백(44px 터치 타깃), 라운드, 아이콘 배치를 적용합니다. 폼은 단계별(1~3단)로 나누어 입력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유효성 메시지, 오류 포커스, 도움말 토글, 저장 후 이어하기를 제공하면 완주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카드/배지/알림 컴포넌트는 정보 유형(공지, 안내, 점검, 마감 임박)에 따라 색상과 아이콘을 분리해 스캔 속도를 높입니다. 리스트는 정렬·필터·검색을 모두 제공하되, 상태가 2개 이상 중첩될 때는 ‘필터 바’를 상단 고정하고 선택 항목 요약 배지를 노출해 상황 인지가 가능하도록 설계합니다. 모바일에서는 하단 고정 CTA를 활용해 ‘신청’과 같은 주요 행동을 상시 노출하고, 데스크톱에서는 페이지 우측 플로팅 박스로 가시성을 보완합니다.
정보구조(IA)는 ‘사용자 질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정책 상세 페이지는 요약 카드(핵심 한줄, 지원 대상, 신청 기간, 결과 안내), 절차 타임라인, 자격 체크리스트, 제출 서류 테이블, 유의사항/문의로 모듈화하고, 각 모듈에 고유 앵커를 부여해 점프 내비게이션과 목차를 연동합니다. 긴 문서는 섹션 간 소제목을 분명히 하고, 테이블에는 캡션/요약문/스코프를 제공하여 스크린 리더가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는 제목 계층(H1-H2-H3), 의미 있는 링크 텍스트, 이미지 대체 텍스트, 구조화 데이터(FAQPage, BreadcrumbList, Article) 적용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OG/Twitter 메타는 대표 이미지와 설명을 일관되게 제공하고, 정규 URL은 canonical로 고정합니다. 중복 콘텐츠는 rel=canonical·noindex 정책을 병행 적용해 색인 품질을 높입니다. 파일 다운로드는 형식·용량·최근 수정일을 함께 표기하고, 동일 정보는 HTML 본문으로도 제공해 접근성을 확보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묻는 질문’은 실제 콜센터/민원을 분석해 갱신하는 체계가 필요하며, 검색 결과 페이지에는 질문 유형별 필터와 추천 질문 위계를 설계해 탐색 비용을 줄여야 합니다.
LCP를 개선하기 위해 히어로 대표 이미지에 width/height 명시와 preload를 적용하고, 폰트는 font-display:swap으로 FOIT를 방지합니다. 이미지 포맷은 원본 유지하되 WebP/AVIF를 병행 제공하고, lazy-loading을 통해 초기 페인트를 빠르게 합니다. CLS는 이미지/광고/임베드 영역에 고정 크기를 지정하고, 레이아웃 전환은 transform/opacity 기반으로 처리합니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키보드 포커스 링을 명시적으로 노출하고, 스킵 링크, ARIA 레이블, 폼 에러 연결(aria-describedby), 라이브 영역(aria-live)을 적용합니다. 명도 대비는 WCAG AA 기준 이상을 준수하고, 인터랙션 요소는 최소 44px 터치 타깃을 유지합니다. PDF 문서는 태그드 PDF 또는 HTML 대안을 제공해 보조공학 사용자도 동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성능 계측은 Core Web Vitals(LCP/CLS/INP)와 리소스 타임라인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배포 파이프라인에서 이미지 자동 최적화와 번들 분석을 포함하면 운영 효율이 높아집니다.
The Blue Canvas는 리서치 기반 UX 컨설팅과 정보구조/콘텐츠 전략 수립을 통해 공공·금융·교육 등 데이터가 복잡한 서비스의 사용성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 정비, 접근성 개선, 콘텐츠 리라이트, 검색/필터 구조 재설계, MVP·A/B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합니다. 프로젝트 브리핑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간단히 문의해 주세요. 공식 사이트: https://bluecvs.com/
LH 주거복지정보는 공공 서비스 특성상 신뢰성과 최신성을 일관되게 전달해야 합니다. 본 리뷰에서 제안한 IA 구조화, 가독성 중심의 타이포 토큰, 명확한 CTA, 접근성 표준 준수, 성능 최적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면 탐색 피로가 낮아지고 신청 완주율이 개선됩니다. 특히 요약-자격-절차-서류-유의-문의의 표준 모듈화와 앵커 기반 목차 연동은 정보량이 많을수록 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운영 단계에서는 공지 카테고리/태그 체계, 변경 이력 관리, FAQ 주기적 갱신, 모니터링과 실험(A/B)을 통한 지속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질문에 바로 답하는 정보 아키텍처와 명확한 상호작용 언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주거복지 안내’라는 서비스 약속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