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 UX/UI 리뷰 | The Blue Canvas
Website Design Review

한국전력기술

에너지·플랜트 엔지니어링 특성에 맞춘 정보 구조와 실사용 맥락 중심의 UX/UI를 기준으로, 접근성·성능·SEO 관점에서 웹사이트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조직/사업 소개, 프로젝트 레퍼런스, 인재·투자자 커뮤니케이션 등 핵심 여정이 명확하게 설계되어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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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웹사이트 대표 화면
UX/UI 핵심 개선안 보기

개요 및 리뷰 관점

한국전력기술 사이트의 1차 목적은 복잡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이해 가능한 언어와 구조로 전달하는 일입니다. 사용자는 사업 분야, 기술 포트폴리오, 수행 실적, 안전/품질, 지속가능경영과 같은 신뢰 신호를 빠르게 확인하길 원합니다. 본 리뷰는 이러한 기대를 기준으로 첫 인상, 네비게이션, 검색 가능성, 정보의 우선순위, 시각 계층과 문장형 카피의 가독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특히 의사결정 트래픽을 유도하는 CTA 배치, 고관여 B2B 문의 흐름, 레퍼런스의 증거력 강화 등을 주요 평가 축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전문 서비스형 사이트에서 흔히 발생하는 ‘조직 소개 과잉’과 ‘전문 용어 중심의 난독성’ 문제를 줄이고, 잠재 고객과 채용 후보, 지역 사회 및 투자자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에게 맞춤 메시지가 도달하도록 섹션 구조와 콘텐츠 패턴을 제안합니다. 리뷰 결과는 단기 개선(카피·레이아웃·메타)과 중장기 개선(IA 재설계·디자인 시스템·콘텐츠 가이드)으로 구분하여 실행 난이도 대비 효과가 높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한 줄: “전문성을 쉽고 빠르게 이해시키는 구조와 언어, 그리고 문의로 이어지는 명확한 다음 행동.”

브랜드·비주얼 아이덴티티

전력·플랜트 분야의 신뢰성은 ‘안정감, 정밀함, 투명성’의 시각적 신호에서 비롯됩니다. 색상은 청색 계열을 기반으로 명도 대비를 확보하고, 보조색으로 중립 톤을 활용해 기술적 이미지와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타이포그래피는 한글 본문 가독성 중심으로 16–18px 기본, 1.7 이상의 행간, 4단계 이상의 헤딩 스케일을 통해 정보의 위계를 분명히 표현합니다. 사진은 현장 안전·품질 관리, 시운전/검증, 디지털 엔지니어링 워크플로 같은 실제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설득력이 큽니다.

히어로 영역에는 ‘가치 제안(Why Us) + 대표 레퍼런스’의 조합으로 브랜드 신뢰 신호를 농축해 배치하고, 바로 아래에는 고객 유형별 퀵 링크(발주처·파트너·투자자·채용)를 버튼 스타일로 제공해 즉시 탐색을 돕습니다. 레퍼런스 타일은 썸네일 일관성과 캡션 체계를 갖춰 프로젝트 규모/역할/성과를 한눈에 읽히도록 구성합니다. UI 구성요소는 여백과 구획선을 절제해 사용자의 시선을 콘텐츠에 집중시키고, 버튼/뱃지/태그는 브랜드 색으로만 강조해 통일감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UX/UI 네비게이션과 상호작용

메인 내비게이션은 ‘사업영역/기술/실적/지속가능/뉴스/회사소개/문의’처럼 사용자가 찾는 실체 중심으로 설계하고, 2뎁스에서는 분야별 대표 서비스와 주요 증거(인증/규격/성과)를 함께 노출해 클릭 전 정보량을 충분히 제공합니다. 상단에는 빠른 문의 버튼을 고정해 언제든 컨버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푸터에는 대표 연락처, 다운로드 센터, IR/채용 링크를 배치해 보조 여정을 닫아줍니다. 상세 페이지는 핵심 요약 → 과제/접근 → 해결/성과 → 데이터/지표 → 다음 행동(CTA)의 서사를 반복해 일관된 읽기 경험을 보장합니다.

양이 많은 페이지에서는 목차 컴포넌트와 진행 표시(스크롤 스파이)를 제공해 사용자가 현재 위치와 남은 분량을 인지하도록 합니다. 폼 UX는 단계 축소, 필수 항목 최소화, 업로드/첨부 가이드를 명확히 하여 이탈을 줄입니다. 또한 버튼 라벨은 ‘문의하기’ 보다는 ‘프로젝트 상담 받기’, ‘기술자료 요청’처럼 구체적 이득을 전달하도록 개선합니다. 모션은 의미 있는 피드백(에러, 저장, 진행) 위주로 사용하고, 장식적 애니메이션은 최소화하여 성능과 집중도를 함께 확보합니다.

IA 재설계와 SEO 전략

IA는 사용자 과업(Task)과 내부 목표를 연결하는 설계입니다. 상위 레벨에서 ‘산업군→솔루션→사례’로 내려가는 드릴다운 경로를 마련하고, 각 페이지의 H1~H3 계층과 브레드크럼을 정교하게 구성하면 검색엔진과 사용자의 이해가 모두 좋아집니다. 사례 페이지는 구조화 데이터를 활용해 Organization/Project/FAQ 스키마를 적용하고, 기술 키워드는 페이지별로 한정해 중복 키워드 경쟁을 피합니다. 메타(title/description)는 60/160자 내에서 핵심 가치와 증거(수치·인증·규격)를 함께 담아 클릭률을 높입니다.

국문/영문 이원화가 필요하다면 별도 경로(/en)로 언어를 분리하고, hreflang을 정확히 표기해 중복 색인을 방지합니다. 이미지에는 대체텍스트를 제공하고 파일명은 의미 기반 규칙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리뷰에서 제시하는 카피 패턴과 컴포넌트 구조를 반영하면 검색 유입과 전환율 모두에서 체감 가능한 개선이 가능합니다.

성능·접근성 체크포인트

핵심 이미지에는 최신 포맷(WebP/AVIF) 제공과 지연 로딩을 적용하고, CSS/JS는 사용량 기준으로 분리 로드하여 초기 페인트 시간을 단축합니다. 인터랙션 스크립트는 스크롤 진입 시점에 지연 실행하고, 폰트는 시스템 폰트 스택으로 폴백을 구성해 FOUT/FOIT를 최소화합니다. 대비비율은 WCAG 2.1 AA 이상을 준수하며, 포커스 링과 키보드 트랩을 세심하게 처리해 보조공학 사용자도 원활히 탐색할 수 있도록 합니다. 테이블·탭·아코디언 같은 복합 컴포넌트에는 ARIA 속성과 역할을 정확히 선언해 스크린리더 호환성을 높입니다.

성능 측정은 LCP/CLS/INP 지표로 모니터링하고, 미디어 자산은 용도별 파생본(썸네일/목록/상세)을 분리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입니다. 배경 동영상/캔버스 효과는 선택적으로만 사용하고, 콘텐츠 우선의 정적 레이아웃을 유지하여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The Blue Canvas 소개

The Blue Canvas는 복잡한 산업·기술 분야의 브랜드를 위해 정보 구조(IA), UX 라이터블, 디자인 시스템, SEO/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웹 퍼블리싱을 제공합니다. 전략 수립부터 프로토타입, 컴포넌트 구축, 콘텐츠 가이드, 접근성 점검, 운영 자동화까지 실행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에너지·플랜트·제조·공공 영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팀의 작업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결과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협업 프레임을 제안합니다.

결론 및 실행 로드맵

요약하면, 한국전력기술 사이트는 ‘전문성을 빠르게 이해시키는 구조’와 ‘증거 기반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면 전환 성과가 개선됩니다. 1) 헤더 IA 재정렬과 CTA 명확화, 2) 사례/솔루션 상세의 서사 표준화, 3) 고품질 캡션과 데이터 시각화, 4) 접근성/성능 기본기 준수, 5) 검색 메타 체계화의 순서로 적용을 권장합니다. 이 리뷰의 섹션별 제안은 단기 릴리즈에 바로 반영 가능한 구체 지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후 디자인 시스템과 콘텐츠 운영 가이드를 더하면 장기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면서 브랜드 신뢰도를 꾸준히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