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리뷰 범위
브랜드 개요 POSCO(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제조 기업으로, 복잡한 산업 구조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핵심 과제입니다. 본 리뷰에서는 공식 웹사이트를 벤치마킹 관점에서 살펴보고, 사용자 경험(UX)과 인터페이스(UI), 정보 구조(IA), 접근성, 퍼포먼스, 검색 최적화(SEO) 측면의 개선 포인트를 제안합니다. 특히 B2B 문맥에서 흔히 발생하는 ‘정보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핵심 가치 제시, 탐색 용이성, 신뢰 기반의 전환 요소를 균형 있게 설계하는 방법에 집중하였습니다. 본 리뷰는 실제 제작 소스와 무관한 독립 분석이며, 이미지들은 사례 설명을 위한 시각적 참고 자료로 사용됩니다. 또한 더블루캔버스(Blue Canvas)의 컨설팅 프레임을 적용해 전략-구조-상호작용-콘텐츠-가이드의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UX/UI 관점의 핵심 개선
UX 방향성 대규모 콘텐츠를 가진 기업 사이트의 첫 인상은 ‘무엇을 먼저 보여줄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히어로 영역에서는 핵심 태그라인과 함께 대표 이미지를 단순명료하게 제시하여 기업 정체성을 빠르게 전달하고, 바로 아래에 인상(Insight) 블록을 배치해 ESG, 신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등 우선 메시지를 3~4개로 압축하여 노출하는 구성이 좋습니다. 상단 고정 내비게이션은 솔루션/제품, 투자정보, 지속가능경영, 뉴스룸, 채용을 1차 레벨로 두고, 2차 레벨은 카드형 드롭다운으로 구성하여 이동 경로를 시각적으로 안내합니다. CTA는 ‘자료 요청’, ‘견적 문의’, ‘IR 자료실’처럼 사용 맥락이 분명한 문구를 사용하고, 섹션별로 상응하는 보조 CTA를 함께 배치해 마찰을 낮춥니다. 마지막으로 긴 스크롤에서도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우측 플로팅 TOC와 섹션 헤더 앵커를 제공해 정보 탐색의 피로도를 줄입니다.
정보 구조(IA) 제안
정보 구조(IA) POSCO의 정보 구조는 이해관계자별 시나리오로 출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구매/조달 담당자’는 규격·인증·납기 정보를 최우선으로 찾고, ‘투자자’는 실적 요약과 공시·IR 캘린더, ‘구직자’는 기업 문화·복지·직무 소개를 먼저 확인합니다. 이를 반영해 1) 역할 기반 랜딩(For Buyer / For Investor / For Talent) 라우트를 상단 또는 히어로 하단에 노출하고, 2) 제품/솔루션은 카테고리-세그먼트-제품 상세 3단으로 분류, 3) ESG/지속가능경영은 ‘성과 지표 대시보드’ 형태로 핵심 KPI(탄소배출, 자원순환, 지역사회 투자)를 시각화합니다. 푸터에는 다운로드 허브(브로슈어, 인증서, 보도자료)를 일괄 배치해 반복 탐색을 줄입니다. 검색은 자동완성과 주요 쿼리 추천을 제공하고, 결과 페이지는 문서 유형 필터(뉴스, PDF, 제품, 공시)와 태그 필터를 결합해 목적 도달 시간을 단축합니다.
콘텐츠·브랜딩 전략
콘텐츠와 브랜딩 산업군 특성상 숫자와 공정 중심의 자료가 많지만, 이야기는 사람을 통해 전달될 때 더 설득력을 가집니다. 대표 공정, 기술 혁신, 협력 사례를 케이스 스토리로 구성하고, 핵심 지표는 카드형 인포그래픽으로 재가공하여 이해도를 높입니다. 장문의 리포트 PDF는 핵심 슬라이드 요약과 함께 웹 친화적 기사형으로 재편하면 체류 시간과 공유율이 상승합니다. 또한 글로벌 공통 톤앤매너를 유지하되, 현지 법인 사례는 로컬 사진/사례로 차별화하여 진정성을 확보합니다. 시맨틱 태그와 캡션, 대체 텍스트를 체계화하면 접근성과 SEO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용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도착-이해-행동’ 여정을 스토리보드로 만들고, 파이프라인상 잦은 이탈 지점에 보조 CTA와 FAQ를 삽입해 마찰을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접근성·성능·SEO
접근성·성능·SEO 시각적 무게가 큰 이미지/영상 중심 페이지는 LCP, CLS, INP 같은 핵심 웹 지표를 우선 관리해야 합니다. 히어로 이미지는 적절한 크기의 WebP/AVIF로 제공하고, `loading="lazy"`, `width/height` 명시, `fetchpriority` 사용으로 초기 페인트를 개선합니다. 아이콘/벡터는 가능한 한 SVG로 통합하여 요청 수를 최소화합니다. 시맨틱 마크업(h1~h3 계층, nav/aside/main)과 논리적 탭 순서, 포커스 스타일, 대비 기준(AA 이상) 준수는 접근성 준거를 충족시키는 기본입니다. SEO 측면에서는 일관된 `title`/`description`/OG 메타, 정규 URL, 빵부스러기 마크업, 스키마(Organization, Product, Article)를 도입해 검색 노출을 정교화합니다. 또한 로그 기반으로 ‘내부 검색어 상위 20개’를 파악해 IA와 콘텐츠 전략에 반영하면, 실제 수요에 맞춘 개선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제안
마무리 본 리뷰는 POSCO 웹 경험을 가정한 벤치마킹 관점의 제안서입니다. 대규모 기업 사이트에서 가장 큰 과제는 ‘방문 목적의 다양성’을 단일한 경험으로 어떻게 수용하느냐입니다. 우리는 역할 기반 진입로, 카드형 네비게이션, 요약-심화 2단 콘텐츠, 접근성/성능 표준 준수, 데이터 기반 SEO 개선을 결합해 사용자가 빠르게 도착-이해-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안내합니다. 내부 운영 관점에서는 디자인 시스템을 토대로 컴포넌트화·버전관리를 강화하고, 데이터 대시보드를 통해 KPI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로드맵은 단기 실험과 중장기 체계화가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사용자 피드백 순환이 내재화되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