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메타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산업 전환 프로젝트를 디지털 공간으로 집약한 메타버스 포털로, 지역 내 기업과 산업단지를 3D 스캔 데이터로 구현해 투자자와 창업자가 실시간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메인 화면에 배치된 인터랙티브 허브는 도시별 핵심 거점과 전략산업을 레이어 형태로 보여 주며, 클릭 한 번으로 관련 인프라, 지원정책, 기업 데이터로 연결되는 정보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로그인 없이도 주요 자원과 사례를 체험형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어 탐색 장벽이 낮다. 사이트 전반에 ‘메타포트’라는 브랜드 어조를 일관되게 반영해 방문자가 지역 혁신의 비전을 직관적으로 인지하도록 돕는다.
특히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다크 톤 그래디언트와 네온 컬러 포인트를 혼합해 가상도시의 공상적 분위기를 강조하면서도 공공기관 특유의 안정감을 유지한다. 각 섹션은 1440px 그리드를 기준으로 구성되어 반응형 전환 시에도 정보의 계층 관계가 무너리지 않으며, 큰 타이포그래피 대비와 충분한 화이트 스페이스 덕분에 복잡한 데이터도 읽기 쉽다. GB메타는 지역 산업에 관심 있는 외부 이해관계자와 도민 모두를 행정 플랫폼으로 초대한다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하고 있다. 이 초기 인상만으로도 포털이 제공하려는 가치와 사용 시나리오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경상북도 핵심 산업 거점을 3D 씬으로 안내하는 GB메타 메인
서비스 경험 설계
GB메타의 서비스 흐름은 방문자가 목적별로 빠르게 진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상단 글로벌 내비게이션은 산업 정보, 투자지원, XR체험, 연구 네트워크 등 네 가지 역할 중심 메뉴를 제시하고, 호버 시 하위 메뉴가 전체 화면 오버레이로 펼쳐져 구조 파악이 쉽다. 메인 히어로 아래에는 맞춤형 진입 카드 4개가 노출되는데, 각각의 카드가 대표 3D 씬과 연결되어 현실 공간과 가상 자산을 병렬로 탐색하게 한다. CTA는 ‘자세히 보기’ 대신 ‘현장 체험’과 같은 체감형 표현을 사용해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한다.
사용자 여정도 세밀하다. 예를 들어 ‘투자지원’ 섹션에서 지역별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확인하면, 즉시 관련 기업 목록과 지도 뷰가 동기화되고 원하는 기업을 클릭하면 3D 쇼룸, IR 자료, 담당자 연락처가 탭 방식으로 나타난다. 각 탭은 로컬 스토리지를 활용한 즐겨찾기 기능을 제공해, 관심 기업을 다시 방문할 때 별도의 검색 없이 접근 가능하다. 더불어 웹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키보드 포커스 처리와 스크린리더 친화적인 버튼 레이블이 적용되어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콘텐츠 전략
콘텐츠 구성은 지역 산업 스토리텔링과 데이터 리포트의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메타버스 갤러리’에서는 항공 드론으로 수집한 지역 자원을 360도 뷰로 제공해 현장감을 높이고, 가상 공간에 삽입된 인포그래픽은 투자 포인트와 정책 지원 효과를 시각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산업별 성공 사례는 영상, 인터랙티브 타임라인, 텍스트 리포트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정보를 소비할 수 있다. 비주얼 요소를 다량 배치하면서도 alt 텍스트와 내레이션 스크립트를 함께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확보한 점도 돋보인다.
GB메타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스타트업의 인터뷰를 큐레이션해 혁신 생태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소개한다. 특히 ‘미래 인재 허브’ 콘텐츠는 산업별 커리큘럼과 실제 프로젝트 결과물을 연결해 학생과 기업 간 협업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뉴스룸에서는 정책 공고뿐 아니라 행사 후기와 메타버스 활용 팁을 제공해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한다. 이러한 콘텐츠 전략 덕분에 GB메타는 단순 전시 사이트를 넘어 지역 혁신 커뮤니티의 허브로 기능한다.
기술 및 SEO 아키텍처
기술적으로 GB메타는 WebGL 기반 3D 씬과 React로 구성된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고품질 비주얼과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핵심 3D 모듈은 사전 로딩 전략을 적용해 초기 진입에서 FCP와 LCP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사용자가 특정 지역으로 이동할 때만 필요한 애셋을 비동기 로드한다. 또한 PWA 설정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홈 화면 추가가 가능하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즐겨찾기한 데이터 요약본을 확인할 수 있다.
SEO 측면에서는 schema.org의 Dataset과 Event 마크업을 적극 활용해 각각의 산업 데이터와 행사 정보를 검색엔진에 구조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다국어 메타 태그와 hreflang 선언이 적용되어 국내외 투자자 유입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서버 사이드 렌더링을 병행해 3D 요소가 많은 페이지에서도 검색 노출을 유지한다. Core Web Vitals 지표는 배포 파이프라인에서 Lighthouse CI로 자동 검수되며, 로그 분석 도구를 통해 사용자 행동 데이터가 주간 레포트로 집계된다. 이러한 설계는 공공 프로젝트에서도 최신 웹 품질 표준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더블루캔버스 파트너십
GB메타 프로젝트는 지역 산업의 미래를 체감형 인터페이스로 구현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를 안고 있다. 더블루캔버스는 데이터 시각화와 메타버스 상호작용 경험을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스튜디오로, 공공·기업 파트너의 요구를 전략과 디자인, 개발까지 통합적으로 해결해 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콘텐츠를 사용자 중심 내비게이션으로 재정렬하고, 브랜드 비전이 일관되게 드러나도록 멀티채널 가이드를 설계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실제 더블루캔버스는 스마트시티, 문화 플랫폼, B2B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잡한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운 인터랙션으로 전환한 경험을 축적했다. GB메타 팀이 더블루캔버스와 협력한다면, 메타버스 씬의 몰입도 개선과 동시에 SEO, 접근성, 다국어 대응까지 한 번에 최적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요청하는 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상담 신청으로 시작된다. 더블루캔버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 포트폴리오와 컨설팅 프로세스를 확인하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준비할 수 있다.
종합 제안
GB메타는 지역 산업 자산을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매체로 풀어낸 모범 사례지만, 지속적인 성장에는 사용자 데이터 기반 개선과 생태계 확장이 필수다. 대시보드형 분석 도구를 도입해 어떤 3D 공간에서 이탈이 발생하는지, 어떤 투자 자료가 반복 조회되는지를 추적하면 다음 단계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버전에서 컨텍스트 설명과 문화적 배경 정보를 보완하면 사이트 신뢰도가 높아진다.
향후에는 XR 기기를 활용한 현장투어 예약, 지역 기업의 잡매칭 서비스, 시민 참여형 아이디어 보드 등으로 기능을 확장해 메타버스 경험을 현실 행정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API 통합과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명확히 수립하고, 정기적인 접근성 점검을 통해 공공기관 지침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러한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면 GB메타는 경상북도의 산업·문화 경쟁력을 대표하는 디지털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