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계속 나누고 싶은 날에도
내 안을 살펴볼 시간이
물뿌리개의 표정이 조금 지쳐 보입니다. 늘 먼저 물을 주고 싶어서 자기 안이 비어가는 걸 뒤늦게 알아차렸어요. 뚜껑을 열고 작은 컵의 물을 몸 안에 채웁니다. 그다음 새싹 쪽으로 몸을 천천히 기울여 물을 보냅니다. 돌보는 마음도 돌아올 힘이 있을 때 더 오래 이어질 수 있어요.
갈증을 느끼고 새싹을 돌보는 모습은 물뿌리개를 의인화한 이야기예요. 소개 영상 「물뿌리개는 물을 어디로 보낼까요?」에서는 물이 주둥이를 지나 흙으로 스며들고 뿌리가 받아들이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식물마다 필요한 양이 다르므로 먼저 흙과 날씨를 살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