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계속 튀어야 할 것 같던
마음에도 쉬는 자리를
테니스공은 길게 한숨을 내쉬며 몸을 낮춥니다. 아까처럼 가볍게 움직이고 싶은데 자꾸 힘이 빠져요. 잠깐 눈을 감고 쉬기로 합니다. 다시 몸을 일으킨 뒤 라켓을 쥐어보니 다음 공을 기다릴 마음이 생깁니다. 쉬어간 시간까지 포함해야 오늘의 움직임도 자기 것이 되는 것 같아요.
공이 쉬고 라켓을 드는 장면은 테니스공 친구의 창작 이야기입니다. 소개 영상 「테니스공은 어떻게 통통 튈까요?」는 공이 바닥에 닿아 잠깐 눌렸다 고무와 안쪽 공기의 도움으로 모양을 되찾으며 튀는 모습을 설명해요. 실제 공이 끝없이 같은 높이로 튀는 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