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MALL BEGINNING
길게 쓰지 못한 마음도
열어보면 전해질 수 있어요
봉투는 한쪽을 바라보며 무슨 말을 먼저 할지 생각합니다. 고맙다는 마음은 분명한데 첫 문장을 고르기가 쉽지 않아요. 접힌 입구를 조금 열고 안을 들여다봅니다. 완벽한 설명을 기다리는 대신 품고 있던 하트를 바깥으로 보내봐요. 작게 전한 마음이 말을 이어갈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봉투가 표정을 짓고 하트를 보내는 모습은 상상 속 표현이에요. 소개 영상 「편지를 담는 봉투의 작은 주머니」에서는 종이를 접고 붙여 편지를 담는 공간을 만들고 입구를 닫는 원리를 알아봅니다. 실제 주소와 우편요금은 어른과 확인하고 주소가 보이는 봉투는 인터넷에 올리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