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Experience Review

리스트업

제작 파트너와 브랜드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리스트업 플랫폼은 프로젝트 매칭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B2B 큐레이션 서비스다. 본 리뷰는 핵심 여정, 신뢰 증빙, 정보 구조를 다각도로 분석해 실행 가능한 개선 인사이트를 제안한다.

핵심 키워드: 빠른 매칭 · 신뢰 데이터 ·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공식 사이트 살펴보기
발행일 2025-05-14·B2B 플랫폼
리스트업 메인 화면을 보여주는 노트북 목업

프로젝트 매칭 전략 개요

리스트업은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프로젝트 맞춤형 제작 파트너를 가장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번 리뷰에서는 사용자의 탐색 흐름과 정보 전달 구조, 그리고 The Blue Canvas에서 바라본 디지털 브랜딩 전략적 시사점을 중심으로 사이트를 살펴본다. 단순한 제작자 리스트 나열을 넘어 협업 준비 과정을 돕는 데이터 기반 정보 설계를 얼마나 세심하게 구현했는지 검토했다.

초기 랜딩에서 사용자는 핵심 가치를 직관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리스트업은 핵심 슬로건과 성공 사례를 전면에 배치하며 신뢰도를 확보하지만, CTA 문구의 미세 조정이나 온보딩 가이드 강화 여지는 남아 있다. 본 리뷰는 잠재 고객이 프로젝트 매칭 여정을 통과하는 동안 느끼는 불확실성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탐색하고, 콘텐츠 운영팀이 집중해야 할 데이터 스토리텔링 포인트를 정리한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된 파트너 검색 모듈은 필터 조합과 태그 표현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나, 모바일 기기에서 제시되는 정보량과 순서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리스트업 브랜드가 추구하는 ‘투명한 협업’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신뢰 지표의 발굴, 파트너 관리 프로세스의 공개 등 추가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리뷰는 서비스 핵심 셀링 포인트를 정량·정성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실험 가능한 개선 제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핵심 질문: 탐색 초기의 신뢰 형성제안 요청 전환을 어떻게 나란히 끌어올릴 것인가?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신뢰 자산

리스트업은 ‘믿을 수 있는 크리에이터 파트너십’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성한다. 메인 히어로 아래 배치된 고객 로고와 사례는 신뢰도와 사회적 증명을 동시에 확보하지만, 업종별 하이라이트가 부족해 잠재 고객의 공감대를 섬세하게 자극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필드 스토리 모듈에 프로젝트 규모와 기간, 담당자 코멘트를 추가하면 협업 과정의 투명성을 강조할 수 있고, 브랜드 톤앤매너 역시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생동감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리스트업의 브랜드 저널 섹션은 플랫폼 철학을 풀어내는 백스토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콘텐츠 발행 주기가 불규칙해 인지 전환 퍼널에서 끊김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월간 테마를 기반으로 한 연재 구조를 제안한다. 이는 잠재 고객에게 꾸준히 학습 동기를 부여하며, 제작사 인터뷰나 프로젝트 뒷이야기를 큐레이션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신뢰 자산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게 만든다.

브랜드 톤을 강화하기 위한 시각적 장치로는 서비스 미션을 명시한 리빙 매니페스토를 제안한다. CTA 인근에 배치된 간결한 선언문은 “병목 없는 제작 파트너 매칭”이라는 핵심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파트너·브랜드가 플랫폼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결과를 명문화한다. 이러한 장치들은 리스트업이 단순한 에이전시 풀을 넘어 협업 문화 전반을 설계하는 전략 파트너라는 인식을 심어 줄 것이다.

브랜드 사례에 정량 지표(성과, 기간, 만족도)를 병기해 신뢰도 상승
매거진형 콘텐츠에 월간 테마를 부여해 리텐션과 재방문 유도
리빙 매니페스토 도입으로 브랜드 미션을 CTA 단계에서 재확인

UX/UI 흐름과 인터랙션 평가

리스트업의 사용자 흐름은 “탐색 → 비교 → 문의”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B2B 서비스 퍼널을 따른다. 메인 내비게이션의 구조는 직관적이지만, 상단 고정 네비게이션이 스크롤에 따라 연한 배경색으로 전환되면서 대비가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 CTA 버튼은 전체적으로 일관된 계층 구조를 유지하나, 모바일 세로 화면에서 주요 문의 버튼이 접혀 보이는 이슈가 있어 최소 가시 영역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는 필터가 좌측에 고정되고 카드 리스트가 우측에 배치되는 2컬럼 구조를 사용한다. 데스크톱에서는 정보 가독성이 높지만, 태블릿에서 필터 영역이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결과 리스트 확인이 어렵다. 슬라이딩 패널 형태로 필터를 재배치하거나 핵심 조건을 상단 칩으로 노출해 반복 조정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 인터랙션 측면에서는 카드 호버 시 별도 CTA 없이도 제휴사 세부 페이지로 이동하지만, 사용자가 어떤 액션을 취하는지 명확히 안내되지 않는다. 카드 하단에 빠른 견적 요청 버튼을 추가하고, 클릭 시 상단 고정 폼이 부드럽게 열리는 패턴을 도입하면 전환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추천 파트너 슬라이더에 스크롤 스냅을 적용하면 동일한 콘텐츠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체감 속도가 올라간다.

UX 개선 포인트: 반응형 레이아웃 최적화 · CTA 우선순위 재정비 · 호버 피드백 명확화

정보 구조와 SEO 전략

리스트업의 정보 구조는 제작 유형, 산업군, 예산 범위를 기준으로 탐색 경로를 제시한다. 그러나 카테고리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아 일부 페이지는 3단계, 다른 페이지는 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검색 엔진 크롤링 효율과 사용자 경험 모두에 혼선을 줄 수 있으므로, 동일한 깊이의 IA를 설계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URL 구조 또한 /category/type/case/industry가 혼용돼 있어 정규화 규칙을 재정비하는 편이 좋다.

SEO 관점에서는 메타 타이틀과 디스크립션이 브랜드 중심으로만 작성되어 있어, 검색 사용자가 입력하는 문제 해결형 키워드(예: “브랜드 영상 제작사 추천”)가 부족하다. 구조화 데이터 마크업을 활용해 FAQ 스키마와 조직 정보를 추가하면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고, 검색 결과에서의 CTR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파트너 프로필에는 제작 가능 카테고리, 주요 툴, 평균 응답 시간 등 정형 데이터를 추가해 전문성을 명확히 표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 허브에서는 업계 트렌드 리포트와 성공 사례를 주제로 다루고 있지만, 아카이브 기능이 없어 과거 자료 접근성이 떨어진다. 연도별 필터 또는 통합 검색을 제공하고, 리드 생성에 기여하는 콘텐츠에는 다운로드형 리드 폼을 결합해 SEO와 퍼포먼스 모두를 만족시키는 구조를 제안한다. 이러한 개선은 리스트업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의 가치를 명확히 표현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다.

퍼포먼스와 운영 관점 인사이트

리스트업은 GA4와 광고 추적 픽셀을 통해 캠페인 효율을 점검하지만, 현재는 전환 이벤트가 ‘견적 문의’ 한 단계로 묶여 있어 퍼널 상의 미세한 이탈 구간을 파악하기 어렵다. 상담 예약 시작, 요구사항 입력 완성 등 세부 이벤트를 추가하고, 대시보드에 주간 코호트를 도입하면 세일즈팀과 마케팅팀이 동일한 지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CRM 연동을 통해 생성된 리드를 자동 분류하면 응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콘텐츠 운영 측면에서는 제작 가이드를 담은 리소스 센터가 활용도를 끌어올릴 요소다. 다만 현재 다운로드 자산이 제한적이므로, 견적 산정 템플릿이나 체크리스트 등 실무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자료를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잠재 고객이 플랫폼에 선호도를 느끼고, 반복 방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이메일 뉴스레터와 SNS 리타기팅을 통한 리텐션 전략을 병행하면 캠페인 효율이 상승한다. 특정 산업군에 맞춘 하이퍼 타깃 캠페인을 설계하고, 전환 이후의 고객 사례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면 운영 효율과 콘텐츠 신뢰도 모두 강화된다. 이러한 체계적 운영은 리스트업을 단순한 연결 플랫폼이 아닌 프로젝트 성공을 보증하는 생태계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The Blue Canvas가 제안하는 협업 방향

더블루캔버스는 브랜드와 디지털 경험을 통합적으로 설계해 온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스트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전략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초기 진단 워크숍을 통해 서비스의 핵심 가치 제안과 고객 여정을 세밀하게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메시지 프레임워크와 디자인 시스템 리뉴얼을 동시 추진하는 접근을 추천한다. 특히 브랜드 팀, 세일즈 팀, 제품 팀이 공유할 수 있는 싱글 소스 오브 트루스를 구축하면 모든 터치포인트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데이터 기반 A/B 실험 설계를 통해 CTA 문구, 온보딩 플로우, 추천 파트너 노출 방식 등 핵심 지표 개선을 체계적으로 검증해왔다. 리스트업과 협업할 경우 이러한 실험 설계 역량을 적용해 단기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낼 수 있으며, 내부 팀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세스까지 설계한다. 더블루캔버스는 https://bluecvs.com/에서 자세한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브랜드가 원하는 방식으로 확장 전략을 함께 구체화해 드린다.

협업 제안: 전략 워크숍 → 메시지 & IA 리빌딩 → 디자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실험

종합 평가와 다음 단계

리스트업은 신뢰 기반 제작자 매칭이라는 명확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기능적 구조도 비교적 정돈되어 있다. 다만 카테고리 설계와 CTA 노출 방식, 반응형 인터페이스 등에서 발견된 마찰을 해소해야 안정적인 확장 곡선을 그릴 수 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의 정보 제공 방식을 정교화하고, 잠재 고객이 궁금해하는 검증 지표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리뷰를 통해 도출한 전략 방향은 탐색 초반의 신뢰 경험 강화, 전환 퍼널 세분화, 콘텐츠 자산의 시스템화로 요약된다. 이러한 개선을 순차적으로 실행하면 리스트업은 브랜드와 제작자가 모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로 성장할 것이다. 더불어 정교한 데이터 분석과 일관된 메시지 운영을 통해 시장 내 포지셔닝을 한층 공고히 할 수 있다.

체크리스트: IA 정규화 · 반응형 UI 테스트 · 리드 세분화 트래킹 · 스토리텔링 콘텐츠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