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 UX/UI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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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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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웹사이트의 브랜드 정체성과 사용자 여정을 중심으로 정보구조, 인터랙션, 가독성, 성능/SEO까지 전 영역을 점검했습니다. 본 리뷰는 실무 개선에 바로 연결 가능한 체크리스트와 함께 핵심 개선 포인트를 요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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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개요와 브랜드 포지셔닝

24/7은 이름 그대로 일상의 연속성과 신뢰를 상징하는 브랜드 경험을 지향합니다. 본 웹사이트는 그 철학을 디지털 터치포인트 전반에 일관되게 구현하기 위해 간결한 정보 구조와 직관적 인터랙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첫 화면의 메시지 구성은 핵심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을 빠르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잘 드러나며, 비주얼 레이어는 복잡한 장식보다 내용 중심의 서체와 여백 운용을 통해 집중도를 높입니다. 특히 히어로 섹션의 짧은 카피와 명확한 행동 유도(Call-to-Action)는 신규 방문자의 첫 10초 판단에 유효하게 작용하며, 모바일 초기 진입에서도 과도한 스크롤 없이 가치를 파악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브랜드 포지셔닝 관점에서 24/7은 신뢰·지속성·가용성 같은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번역해 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컬러 시스템은 대비를 확보하되 과도한 채도를 피하면서, 다크/라이트 배경의 혼용에서도 가독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톤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이미지 사용은 과장된 연출보다 실제 서비스/제품의 사용 맥락을 보여 주어 신뢰 기반 설득을 강화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B2C/B2B 어느 쪽에도 무리 없이 확장 가능한 구조를 제공하며, 향후 콘텐츠가 누적되더라도 정보 설계의 축을 유지한 채 확장 가능한 토대를 마련합니다.

핵심 요약: 첫 화면에서 가치·신뢰·가용성의 메시지를 간결하게 제시하고, 비주얼은 내용 중심으로 정제하여 집중도행동 전환을 동시에 확보합니다.

UX/UI 설계와 인터랙션 전략

UX/UI는 정보 탐색의 마찰을 줄이고 주요 전환 지점으로 자연스럽게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네비게이션 레이블은 사용자의 정신적 모델에 맞춘 단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섹션의 시작부에는 핵심 문장을 배치해 스캔 속도를 높입니다. 버튼·배지·하이라이트 박스 같은 요소는 일관된 형태/크기/톤을 유지하여 의미 체계를 학습하기 쉽게 만들고, 호버·포커스 상태의 피드백은 명확하면서도 과장되지 않게 처리되어 접근성 요구 사항을 충족합니다. 폼 요소의 에러 메시지도 문장형 가이드와 색 대비를 병행해, 오류 원인과 해결책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터랙션 애니메이션은 속도와 거리(transition distance)를 절제해 지각 부하를 최소화합니다. 뷰포트 진입 시 페이드·슬라이드 효과는 콘텐츠의 논리 단위를 따라 적용되며, 불필요한 패럴랙스나 과도한 배경 동작은 배제했습니다. 또한 터치 대상 크기는 최소 44×44px을 준수하며, 모바일에서 하단 고정 CTA는 스크롤 상승 시 자동 축소되어 가시성과 가독성 간 균형을 유지합니다. 이 같은 인터랙션 정책은 비주얼의 감성적 매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실제 전환 행동(문의/가입/다운로드 등)으로 연결될 확률을 끌어올립니다.

정보구조(IA)와 내비게이션 원칙

IA는 사용자 여정의 단계(인지→탐색→평가→행동)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각 단계에서 필요한 증거와 사례가 즉시 제시되도록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인지 단계에서는 짧은 태그라인과 키 비주얼을 통해 핵심 가치를 5초 안에 전달하고, 탐색 단계에서는 요약 블록과 세부 페이지로 진입 가능한 카드형 네비게이션을 제공하여 경로 선택의 비용을 줄입니다. 평가 단계에서는 비교표·FAQ·사용 후기 같은 신뢰 구축 요소를 배치하고, 행동 단계에서는 단일 CTA를 강조해 복수 선택지로 인한 의사결정 피로를 낮춥니다.

또한 상단 글로벌 네비게이션은 1차 메뉴 수를 관리 가능한 범위로 유지하여 메뉴 폭주를 방지하고, 2차 드롭다운은 그룹별 시각 구분을 통해 정보 덩어리(Chunk)를 명확히 합니다. 브레드크럼은 깊이 2 이상의 상세에서만 노출해 시각적 부담을 줄이고, 검색이 필요한 서비스라면 자동완성·오타 보정·최근 검색어를 기본 제공하여 탐색 효율을 끌어올립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맥락을 잃지 않고도 목표 지점까지 빠르게 도달합니다.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콘텐츠 톤

24/7의 비주얼 시스템은 대비와 여백을 통한 명료함을 핵심으로 삼습니다. 타이포그래피는 본문 가독성을 우선하며, 제목/본문/주석의 위계를 분명히 구분해 시각적 리듬을 만듭니다. 컬러는 브랜드 핵심색과 보조색의 사용 규칙을 최소화된 토큰으로 관리하여, 대규모 페이지 확장에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이미지와 아이콘은 의미가 선명한 컷을 우선 적용해 메시지 집중도를 높이며, 필요 시 데이터 시각화 모듈(카드/배지/숫자 강조)을 통해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게 합니다.

콘텐츠 톤앤매너는 과장된 표현보다 사실 기반 설득을 추구합니다. 헤드라인은 행위 중심 동사를 사용해 행동을 유도하고, 본문은 구체적 수치와 사례를 병행해 신뢰를 쌓습니다. CTA 문구는 목적을 분명히 밝히되, 사용자가 얻는 이익을 명확히 제시하도록 표준화합니다. 이러한 체계는 신규 방문자뿐 아니라 재방문 사용자에게도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여 장기적인 충성도를 높입니다.

접근성·성능·SEO 관점의 점검

접근성은 색 대비(텍스트 4.5:1 이상), 키보드 포커스 표시, 의미 있는 대체 텍스트 제공을 기본 원칙으로 삼습니다. 인터랙티브 요소는 ARIA 속성의 과사용을 지양하고, 네이티브 요소의 의미를 존중함으로써 보조기기 호환성을 확보합니다. 성능은 이미지의 지연 로딩(lazy-loading), 적절한 포맷(WebP/AVIF) 적용, 필요 시 LQIP/Blur-up 기법으로 초기 페인트를 빠르게 보이게 하는 전략을 권장합니다. 또한 CSS/JS 번들 최적화와 중요 렌더 경로에서의 크리티컬 CSS 인라인은 실제 체감 속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SEO는 의미론적 마크업(h1~h3 위계, 목록/표/캡션 등), 메타 태그 최적화, 올바른 링크 구조, 스키마 마크업(조직/제품/기사 등) 적용을 통해 기본 체력을 갖추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미지에는 설명력 있는 alt를 제공하고, 링크에는 목적이 드러나는 앵커 텍스트를 사용합니다. 페이지 내 TOC와 앵커는 크롤러가 문서 구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중복 콘텐츠 방지와 정확한 페이지 타이틀은 검색 결과 CTR 개선에 기여합니다.

실무 팁: 이미지 최적화를 진행하더라도 원본은 보관하고, 프론트에서는 WebP 등 경량 포맷을 우선 노출하세요. 단, 목록 썸네일은 별도 규칙을 적용하고 본문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더블루캔버스 소개

더블루캔버스는 비즈니스 성과에 연결되는 디지털 제품/웹사이트를 설계·제작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전략·UX·UI·개발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실행력을 높이고,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에 기반한 개선 사이클을 구축합니다. 본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로드맵과 산출물을 함께 논의해 보세요.

우리는 초기 진단 단계에서 핵심 지표와 사용자 시나리오를 명확히 정의하고,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가설 검증을 통해 리스크를 줄입니다. 디자인 시스템의 토큰화, 컴포넌트 표준화, 접근성 가이드를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UI 체계를 갖추며, 개발 협업에서는 성능 최적화와 배포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통해 출시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강화합니다. 출시 이후에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와 품질 지표를 주기적으로 검토해, 콘텐츠/구조/검색 노출을 꾸준히 개선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단발성 산출물이 아닌, 성장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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