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브랜드 메시지
온라인박물관은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넘어, 유물과 스토리를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 온라인박물관은 왕실문화라는 방대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각 유물의 맥락과 이야기, 시대적 의미를 사용자에게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첫 화면에서부터 탐색 동선과 주제별 큐레이션을 구조적으로 드러내고, 검색과 필터, 연관 콘텐츠로 이어지는 발견의 연속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전시 설명은 전문성·가독성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제목-요약-세부 해설-관련 사료-참고 링크로 이어지는 계층적 정보 설계는 이용자의 이해를 단계적으로 확장시키며, 이미지 캡션과 확대 보기(Deep Zoom) 같은 시각적 보조도 큰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 톤은 신뢰·품격·개방성의 조합이 적합합니다. 전통 문양·팔레트는 과도한 장식 대신 상징적 힌트로만 사용하고, 현대적 타이포그래피와 여백을 통해 박물관의 전문성과 공공성, 그리고 학습친화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 배너는 이달의 기획 주제 또는 학예사 추천을 전면에 배치하여 방문 목적을 명확히 제시하고, ‘더 보기’ 대신 즉시 탐색 가능한 버튼으로 이동 비용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