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Hausys Trendship - UX/UI 리뷰 | The Blue Canvas
Website Design Review

LX Hausys Trendship

공간·재료의 물성을 디지털 경험으로 번역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브랜드 톤앤매너, 네비게이션 전략, 모듈형 레이아웃, 콘텐츠 구조화를 살폅니다.

발행일: 2025-10-03
LX Hausys Trendship 대표 이미지

브랜드와 사이트 개요

LX Hausys Trendship은 공간, 소재, 표면의 물성과 시각적 텍스처를 전면에 내세우는 콘텐츠 구성을 통해, 인테리어 및 건축 재료의 실제 사용 맥락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웹 경험을 구현합니다. 메인 비주얼은 큰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제품 쓰임을 강조하는 이미지로 설득력을 확보하며, 컬러 팔레트는 딥 와인 계열의 포인트와 뉴트럴 화이트·그레이의 대비를 활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단순한 캠페인 랜딩이 아니라 ‘자료·영감·사례’를 축으로 한 허브형 정보 구조를 취해 탐색 동선을 명확히 나누고, 스크롤 구간에서 타이포 하이라이트와 간결한 마이크로 인터랙션으로 리듬을 만듭니다.

본 리뷰는 사용자 여정별 핵심 니즈(영감 탐색 → 실제 적용 사례 확인 → 기술/규격 정보 탐색)를 기준으로 이미지·텍스트·메타 데이터를 어떻게 배치했는지, 그리고 이를 검색 노출접근성 면에서 어떤 방식으로 강화했는지를 실무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또한 디자인 시스템 관점에서 모듈·컴포넌트의 재사용 가능성, 콘텐츠 업데이트 워크플로우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점검합니다.

브랜드 톤앤매너와 시각 전략

시그니처 컬러로 보이는 깊은 레드 계열 포인트는 산업·공간 브랜드가 흔히 사용하는 블루/그레이 대비 대신, 소재의 따뜻한 감성과 고급스러운 물성을 강조하는 데 유리합니다. 본 사이트는 해당 포인트 컬러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버튼·링크·하이라이트 등 결정적 순간에만 적용해 주의 전환을 유도합니다. 이미지 디렉션은 광원이 명확하고 표면 디테일을 살리는 각도를 선택해 재료의 질감을 강조하며, 텍스트 블록은 60~75자 전후의 가독성 좋은 폭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제품 설명 → 사례 미리보기 → 자세히 보기’ 순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이동시킵니다.

특히 섹션 헤더의 정보 향이 좋습니다. 단순 미사여구 대신 “적용 공간, 마감, 유지관리 장점” 등 사용자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키워드로 문장을 구성해 스캔 시간을 줄입니다. 캡션이 있는 이미지·피규어를 활용해 이미지의 맥락을 보완하고, 버튼 라벨은 “더 알아보기”가 아닌 “규격·시공 가이드 보기”처럼 작업 지향적 어휘를 채택해 클릭 의도를 분명히 합니다.

UX/UI 설계와 인터랙션

내비게이션은 상단 글로벌 네비와 섹션 내 로컬 네비의 이원 구조를 취하되, 현재 위치를 명확히 보여주는 활성 상태와 일관된 브레드크럼으로 길 찾기를 돕습니다. 메인 히어로 하단은 카드형 그리드로 핵심 분기(제품·사례·자료실)를 구성하여 1차 목표 달성 시간을 단축합니다. 카드 오버레이의 미세한 스케일/쉐도 효과와 스크롤 인뷰 애니메이션은 과도하지 않게 적용되어, 성능 부담 없이 지각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균형을 보여줍니다.

타이포 스케일은 h1/h2 대비가 크고 본문은 16~18px로 설정되어 장문 읽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리스트·배지·인라인 강조(하이라이트 칩) 같은 모듈형 컴포넌트가 재사용 가능하게 표준화되어 있어, 신규 캠페인이나 카탈로그 페이지 확장 시에도 유지보수가 용이합니다. 폼 요소와 CTA는 모바일 터치 타겟(최소 44px)을 충족하며, 포커스 스타일을 별도 정의해 키보드 탐색 접근성을 확보합니다.

정보 구조(IA)·SEO 전략

구조적으로는 “영감(트렌드) → 제품(재료/마감) → 적용(사례/가이드)”의 3단 경로가 뚜렷합니다. 각 경로에 일관된 URL 네이밍과 제목 체계를 적용하고, h1은 단일, h2는 섹션·주제 구분, h3는 세부 항목으로 제한해 문서 윤곽을 명확히 잡을 수 있습니다. 시맨틱 태그(figure, figcaption, nav, main, aside)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크롤러와 스크린리더 모두에 유리하며, 메타 태그의 설명·썸네일·오픈그래프 세트를 페이지별로 고유하게 유지하면 공유 미리보기의 메시지 일관성이 높아집니다.

검색 측면에서는 제품 카테고리/적용 공간/규격 치수 등 속성 기반 필터가 랜딩 키워드와 연결되도록 내부 링크 구조를 촘촘히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에는 대체 텍스트와 캡션을 부여하고, Lazy Load 정책을 적용하여 LCP 지표를 보호합니다. 또한 자료실 형식의 가이드·다운로드 자산은 구조화된 데이터(Schema.org/Article, Product/Material)를 검토하면 장기적으로 유입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성능·접근성 체크포인트

대용량 시각 자료가 많은 특성상 이미지 파이프라인이 핵심입니다. 대표 이미지는 적응형 사이즈(srcset/sizes)와 WebP/AVIF를 병행하고, 본문 이미지는 지연 로딩을 기본값으로 해 CLS를 방지하는 고정 비율 컨테이너를 사용합니다. 폰트는 서브셋과 font-display:swap을 통해 초기 텍스트 가시성을 확보합니다. 접근성 면에서는 명도 대비(최소 4.5:1)와 포커스 이동 순서를 점검하고, 인터랙션 요소에 ARIA 레이블을 명확히 부여하여 스크린리더 사용성을 보장합니다.

추후 확장 시에는 이미지 CDN과 캐시 정책의 정교화, 중요 섹션의 SSR/SSG 적용, 컴포넌트 단위 코드 스플리팅을 고려하면 TTFB·LCP·INP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셋 버저닝을 통해 캐시 무효화를 일관되게 제어하면 업데이트 주기가 빠른 캠페인형 페이지에서도 운영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The Blue Canvas와의 연계

더블루캔버스는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UX/UI 스튜디오로, 공간·제품 영역의 시각 언어를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정교하게 번역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 수립,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정의, 에디토리얼 CMS 워크플로우 설계, 이미지 파이프라인 최적화까지 엔드투엔드로 지원합니다. 본 리뷰에서 다룬 전략(톤앤매너 일관성, 정보 구조, 접근성, SEO, 성능 튜닝)은 실제 프로젝트에 즉시 적용 가능한 체크리스트로 재사용할 수 있으며, 사내 운영팀이 자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이드로 문서화해 드립니다. 자세한 상담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문의: https://bluecvs.com/

총평과 제안

LX Hausys Trendship은 브랜드의 물성과 공간적 감도를 잘 살린 웹 경험을 제공합니다. 앞으로는 사례 페이지 메타데이터의 표준화, 적용 공간/재료 속성의 교차 탐색, 다운로드 자산의 구조화된 데이터 보강을 통해 유입 품질과 전환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현지화(다국어)와 이미지 파이프라인 고도화를 병행하면 글로벌 방문자의 체감 속도와 이해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본 리뷰가 디자인/마케팅/세일즈 각 팀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 언어와 실행 체크리스트로 활용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