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개요
네이버 한글 캠페인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현대적 인터페이스로 전달하는 디지털 콘텐츠 허브 성격의 웹사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 화면은 큼직한 타이포그래피와 대비감 있는 색상 배치로 시선을 끌고, 핵심 메시지를 짧고 강렬하게 제시해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최소화합니다. 접속 환경에 따라 가변되는 반응형 레이아웃, 장면 전환을 고려한 적절한 모션, 이미지와 텍스트의 명도 대비 등 기본적인 접근성 요소도 비교적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특히 ‘참여형 캠페인’의 특성상 이벤트 섹션의 가시성이 중요하기에, 상단 히어로 아래 바로 이어지는 참여 버튼과 요약 배지가 전환(Conversion)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본 리뷰에서는 이러한 첫인상부터 정보 구조, 탐색 흐름, SEO/성능 최적화까지 전 영역을 세부적으로 검토합니다.
브랜드 스토리 & 비주얼
브랜드 메시지는 ‘한글에 담긴 문화적 자부심’과 ‘일상 속 실천’을 조화롭게 담아냅니다. 컬러 팔레트는 신뢰와 공공성의 이미지를 주는 블루 스펙트럼을 중심으로, 보조색으로 밝은 톤을 더해 희망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타이포그래피는 한글 서체의 곡선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화면 해상도에 구애받지 않는 가독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사용 또한 절제되어 있으며, 핵심 카피와 그래픽 모티프가 겹치지 않게 배치되어 시각적 위계를 유지합니다. 무엇보다, 메인 슬로건과 핵심 실천 메시지가 스크롤 초반에 연속적으로 노출되어 브랜드 톤앤매너를 잃지 않고 사용자 참여를 이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콘텐츠 카드의 썸네일도 일정한 그리드와 모서리 라운딩을 유지해 브랜드 일관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UX/UI 핵심 설계
탐색 구조는 ‘메시지 이해 → 참여 → 확산’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캠페인 퍼널을 따릅니다. 상단 글로벌 내비게이션은 항목 수를 필요한 만큼으로 제한하고, 2뎁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더보기/접기 패턴을 사용해 복잡도를 낮춥니다. CTA 버튼의 라벨링은 행동 중심 어휘로 설계되어 다음 단계에 대한 기대를 분명히 전달합니다. 스크롤 구간마다 핵심 정보를 요약한 ‘강조 박스’를 배치해 스캐닝을 돕고, 컴포넌트 간 간격과 일관된 쉐도/라운드 값을 적용하여 시각적 리듬을 형성합니다. 폼 요소는 모바일 입력 편의성을 위해 입력 유형(type)과 자동완성 속성을 지정하고, 에러 메시지는 색상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아이콘/텍스트 병행 표기로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이크로 인터랙션은 과장되지 않게 설정되어 컨텐츠 몰입을 방해하지 않으며, 탭 이동과 포커스 순서 또한 논리적으로 구성되어 키보드 사용자 접근성을 보완합니다.
정보구조(IA) · 검색 최적화(SEO)
정보구조는 캠페인의 스토리텔링 흐름에 맞춰 상위 카테고리를 최소화하고, 개별 콘텐츠는 주제-행동-성과 순으로 읽히도록 카드 메타데이터를 구성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H1은 페이지당 하나로 유지하고, H2/H3 헤딩 체계를 준수하여 문서 개요를 명확히 드러냅니다. 본문 복사본은 핵심 키워드의 자연스러운 문맥 삽입을 권장하며, 링크 앵커 텍스트는 목적지의 의미를 설명하도록 작성합니다. 이미지에는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가능하다면 WebP/AVIF를 병행 제공하되 원본도 보존해 호환성을 유지합니다. 메타 태그는 제목·설명·오픈그래프·트위터 카드까지 일관되게 설정하고, 캐노니컬 URL을 명시하여 중복 페이지 이슈를 방지합니다. 마지막으로, 캠페인 종료 후에도 검색 가치를 유지하도록 영구 퍼머링크와 아카이브 정책을 적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성능 · 접근성
핵심 웹 바이탈 관점에서 LCP 이미지는 지연 없이 노출되도록 프리로드/크기 고정 및 적절한 포맷을 권장합니다. CLS 방지를 위해 이미지 컨테이너의 가로세로 비율을 명시하고, 폰트는 디스플레이 텍스트만 지연 로딩하여 FOIT 현상을 줄입니다. 스크립트는 모듈/지연 로딩을 병행하고, 서드파티 스니펫은 영향도를 측정해 필요 최소한만 사용합니다. 색 대비는 WCAG 2.1 AA 기준 이상을 목표로 하고, 포커스 링과 스킵 링크를 제공해 키보드 탐색을 보장합니다. 스크린리더 사용자에게 구역을 명확히 안내하기 위해 landmark 역할과 대체 설명을 제공하며, 모션 민감 사용자를 위해 prefers-reduced-motion 미디어쿼리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기본 원칙은 캠페인의 대중적 도달과 공익적 메시지 전달력을 동시에 뒷받침합니다.
맨 위로The Blue Canvas 소개
The Blue Canvas는 브랜드의 비즈니스 목표와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전략형 UX/UI 파트너입니다. 진단(IA/UX/성능/SEO)부터 설계와 시각 디자인, 프론트엔드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수행합니다.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접근성 표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공 캠페인부터 커머스/미디어까지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협업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포트폴리오와 케이스 스터디를 확인해 보세요.
총평
네이버 한글 캠페인 사이트는 메시지의 공익성과 참여 유도라는 캠페인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하는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명료한 위계와 일관된 컴포넌트, 과하지 않은 모션은 넓은 사용자 층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이며, 정보 구조와 검색 친화 전략도 기본을 충실히 지킵니다. 향후 확장 시에는 접근성 표준의 지속적 점검, LCP 미디어 관리 고도화, 구조화된 데이터(스키마) 추가를 통해 검색 및 공유 맥락에서의 가시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본 리뷰가 캠페인의 사용자 경험 개선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실무 체크리스트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