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site Design Review

SK케미칼 이음 플랫폼

재료·바이오·환경 사업을 전개해 온 SK케미칼의 기술력이 집약된 디지털 허브 ‘이음 플랫폼’을 UX/UI·IA·접근성·성능·SEO 관점에서 점검했습니다. 브랜드 목적과 사용자 과업의 연결을 강화하고, 콘텐츠 구조와 탐색 흐름을 단순화하여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안을 정리했습니다.

발행일: 2025-02-10·카테고리: Business
SK케미칼 이음 플랫폼 메인 화면
UX/UI 핵심 개선안 보기

개요 및 리뷰 목표

SK케미칼 이음 플랫폼은 흩어져 있던 정보와 기능을 하나의 디지털 경험으로 연결해 고객에게 더 나은 탐색과 의사결정 환경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갖습니다. 본 리뷰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정보구조(IA)와 UX 흐름, 화면 구성, 마이크로 인터랙션, 카피 톤앤매너가 얼마나 일관되게 설계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사용자가 주요 과업(제품 정보 확인, 자료 다운로드, 상담/문의, 파트너십 신청 등)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안을 제시합니다. 특히 초기 랜딩에서 제공되는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의 명료성, 1·2차 내비게이션의 우선순위, 카드/리스트 패턴의 재사용 전략, 폼 입력 단계의 마찰 최소화, 접근성 표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성능과 SEO 측면에서 이미지 최적화, 메타 태그 구성, 구조화 데이터(schema) 적용 가능성을 함께 점검해 검색 유입과 전환의 선순환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핵심 요약: 가치 제안의 명료화, 내비게이션 단순화, 카피 일관성, 접근성·성능 기본기 강화, SEO 구조 개선

브랜드 스토리와 서비스 연계

이음 플랫폼의 핵심 가치는 SK케미칼의 연구개발 역량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을 “사용자에게 체감 가능한 혜택”으로 번역하는 데 있습니다. 브랜드 스토리는 가치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제품/솔루션/자료/고객 성공사례로 이어지는 서사를 통해 신뢰를 축적해야 합니다. 현재 메인 히어로와 주요 섹션 헤더의 메시지는 기술 키워드가 풍부하나, 산업별/과업별 가치의 차별점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구간이 있어 CTA 선택까지 인지 부하가 커질 수 있습니다. 추천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산업군(의약·바이오, 친환경 소재, 에너지 등) 기준의 시나리오형 내포 카피를 도입해 “사용자 맥락”을 먼저 불러옵니다. 둘째, 각 산업군에서의 대표 과업(예: 데이터시트 확인 → 샘플 요청 → 기술 상담) 흐름을 3단계 카드로 고정하고, 동일한 UI 패턴과 레이블을 재사용하여 학습 비용을 줄입니다. 셋째, 고객 성공사례를 지면 곳곳에 인라인으로 스니펫화하여 CTA 인접 위치(폴드 상단/중간)에서 증거를 제시합니다. 넷째, ESG/안전/규정 준수 항목은 별도 허브로 모으되, 제품 상세 페이지에 중요한 인증 배지를 “요약 박스”로 반복 노출해 신뢰를 상시 유지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스토리—증거—행동의 순환을 촘촘히 만들어 전환 퍼널을 매끄럽게 연결합니다.

UX/UI 핵심 개선 제안

첫 화면에서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해결하는가”를 한 문장으로 명확히 제시하고, 바로 아래에 과업 기반 CTA 2~3개를 배치해 선택지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상단 내비게이션은 최대 5개 1차 메뉴(제품·솔루션, 산업, 리소스, 고객사례, 문의)로 단순화하고, 2차 드롭다운에는 사용자가 실제로 찾는 명칭(시장 관용어)을 사용합니다. 카드 목록은 썸네일—제목—부제/태그—보조 링크—주 CTA 순서로 정보밀도를 조절하고, 동일 계열 페이지에 동일 배치를 재사용합니다. 폼은 필수 필드만 우선 배치하고, 유효성 검사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제출 전 요약 확인 단계를 둡니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버튼 대비(AA 이상), 포커스 링 표시, aria-레이블, 스킵 링크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표/그래프에는 대체 텍스트와 요약 설명을 제공합니다. 컴포넌트 레벨에서는 토글·탭·아코디언의 상태 전이를 CSS 트랜지션 150–200ms로 통일하고, 스켈레톤/프리로더를 일관된 톤으로 맞춰 체감 성능을 높입니다. 디자인 시스템은 컬러 토큰, 타입 스케일, 간격 스케일, 그림자 단계, 코너 라디우스 등 기초 토큰부터 정리해 컴포넌트와 레이아웃 레벨에 상향식을 적용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실행 팁: 과업 기반 CTA 정착, AA 명도 대비 확보, 폼 마찰 최소화, 패턴 재사용

정보구조(IA)와 SEO

IA는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에 이르는 경로를 짧고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카테고리 트리의 깊이를 3단계 이내로 유지하고, 상위—세부—행동 버튼의 삼단 구성을 고정하면 어디서든 다음 행동이 분명해집니다. 검색엔진 최적화 관점에서는 제목 구조(h1–h2–h3)의 위계를 지키고, 페이지마다 고유한 메타 타이틀/디스크립션/OG 태그를 설정합니다. 또한 제품 상세에는 조직화된 데이터(Schema.org Product 또는 Dataset)를 적용해 풍부결과 노출 가능성을 확보합니다. 내부링크는 ‘관련 솔루션’, ‘권장자료’, ‘고객사례’ 등 기능적 관계 위주로 묶고, 앵커 텍스트는 의미 있는 키워드(브랜드·제품·문제정의)를 사용해 검색 의도를 보강합니다. 이미지 파일은 의미 있는 파일명과 대체 텍스트를 부여하고, `` 속성으로 불필요한 초기 로딩을 방지합니다. 마지막으로 canonical과 hreflang(다국어 시)을 적절히 사용해 중복 콘텐츠 이슈를 예방하고, 사이트맵·robots 설정을 통해 크롤링/색인 정책을 명확히 합니다.

성능·접근성 기본기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1600px 기준으로 리사이즈하고 WebP를 병행 제공하며, ``까지 고려해 프리미엄 디바이스의 대역폭을 절약합니다. CSS/JS는 중복을 제거하고, 컴포넌트 단위의 코드스플리팅과 지연 로딩을 통해 초기 번들을 가볍게 유지합니다. 폰트는 시스템 폰트 스택 또는 서브셋팅된 가변 폰트를 사용하고, `font-display: swap`으로 레이아웃 시프트를 최소화합니다. 접근성에서는 모든 조작 요소에 키보드 포커스가 가능해야 하며, ARIA 속성은 의미론적 마크업을 보완하는 용도로만 제한합니다. 폼 에러는 색상만으로 전달하지 않고 아이콘/텍스트를 병행합니다. 더불어 스크립트/스타일의 캐시 정책을 조정해 재방문 속도를 개선하고, 중요한 인터랙션은 100ms 이내의 반응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기본기를 갖추면 검색엔진·보조공학·느린 네트워크 환경에서 모두 탄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The Blue Canvas 소개

The Blue Canvas는 브랜드의 전략·콘텐츠·디자인·엔지니어링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연결하는 디지털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목표 KPI에 맞춘 퍼널 설계, 디자인 시스템 구축, 접근성 표준화,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팀이 ‘스스로 확장 가능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분석 태깅 정책과 실험 설계(A/B 테스트), 배포 자동화(git-ftp 기반)까지 지원해 변화의 마찰을 최소화합니다. 더 자세한 사례와 프로그램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The Blue Canvas 살펴보기

마무리 및 다음 단계

SK케미칼 이음 플랫폼은 브랜드의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업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큽니다. 본 리뷰에서 제안한 흐름(가치 제안 명료화 → 과업형 CTA 정착 → 패턴 재사용 강화 → 접근성·성능 기본기 보강 → SEO 구조 확립)을 토대로 재정렬한다면 초기 유입부터 전환까지의 마찰을 줄이고, 운영 효율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핵심 사용자 여정을 기준으로 우선순위 A/B 테스트 설계를 진행하고, 디자인 시스템을 코드/콘텐츠 레벨에 일관되게 반영하는 작업을 권장합니다. 이후 분기별로 성능·접근성·검색 노출을 모니터링하며 백로그를 정리하면, 변화의 비용을 낮추면서도 사용자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