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가치와 투명한 정보전달을 목표로 하는 문화기관 웹사이트를 UX·UI·콘텐츠·SEO 관점에서 진단했습니다. 이용자 신뢰를 높이고 참여 동선을 간결하게 만들기 위한 실천적 개선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한국문화재단 웹사이트는 문화예술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일반 시민, 예술가, 단체, 협력기관)에게 정책·지원사업·행사·자료 아카이브 등 공익적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공공기관/재단 성격의 사이트는 서비스의 가치 제안(Why)과 신뢰 기반의 정보 투명성, 그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명확한 동선이 특히 중요합니다. 초기 진입 시 사용자는 현재 진행 중인 지원사업과 신청 마감 일정, 절차, 제출 서류, 자격 요건 등의 실무 정보를 가장 먼저 탐색합니다. 이에 따라 메인 히어로 영역에는 핵심 공지의 가시성, 검색/필터 접근성, 신규 방문자를 위한 빠른 길찾기(퀵 링크)가 일관되게 배치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업 공고 상세 페이지는 ‘필수 정보 요약 → 단계별 절차 → 제출 체크리스트 → 자주 묻는 질문 → 문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며, 가독성 높은 타이포그래피와 명확한 문장, 접근성 준수 마크업을 통해 신뢰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리뷰는 이러한 공공성의 원칙 위에서 사이트의 정보구조, 사용성, 접근성, 성능, 검색 노출성을 종합 평가하고 개선안을 제시합니다.
정보구조(IA)는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찾는가’를 구체적으로 가설화하고, 그 흐름을 네비게이션과 검색, 목록/상세 패턴으로 구현하는 일입니다. 우선 상단 전역 네비게이션은 지원사업, 행사/교육, 자료/아카이브, 재단 소개 같이 주 이용 목적에 근거한 1차 분류로 단순화하고, 2차 분류는 사용자의 실제 탐색 용어와 데이터 스키마에 맞춰 정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록 화면은 기본적으로 최신 정렬을 제공하되, 마감 임박, 대상(개인/단체), 분야(문학/공연/시각 등) 필터를 상단 고정으로 제공하면 탐색 효율이 높아집니다. 카드형 목록에서는 제목과 마감일, 지원 규모의 우선 가독성을 확보하고, 키보드 포커스와 스크린리더를 고려한 시맨틱 마크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상세 페이지는 1) 핵심 요약(1~3문장), 2) 지원 대상/조건, 3) 일정/절차, 4) 제출 서류, 5) 심사 기준, 6) FAQ, 7) 문의 순으로 표준화하면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이고 신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주요 CTA(신청, 문의, 안내서 다운로드)는 일관된 색상 체계와 버튼 크기, 포커스 스타일을 제공하여 주목성·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공/문화 기관 웹사이트는 웹 접근성의 법·제도적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미지에는 대체 텍스트(의미 중심)를 제공하고, 인터랙션 요소에는 키보드 포커스와 명확한 레이블을 부여하며, 헤딩 계층(H1~H3)을 논리적으로 구성해 내비게이션 경험을 보조해야 합니다. 성능 측면에서는 Core Web Vitals(LCP, CLS, INP) 기준으로 메인 히어로 이미지의 지연 로딩, 적절한 이미지 포맷(WebP/AVIF 병행), CSS/JS 최소화, 폰트 디스플레이 전략(font-display: swap) 등을 적용합니다. SEO는 구조화된 데이터(Organization, Event, FAQ)와 명확한 메타 태그, 의미기반 링크 텍스트, 일관된 URL 네이밍을 통해 강화할 수 있습니다. 검색 노출을 돕기 위해 공지/사업/행사 상세의 요약 스니펫을 120~160자 범위에서 작성하고, 오픈그래프 이미지의 시각 대비를 확보해 SNS 공유 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도 유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다국어가 필요한 경우 hreflang과 번역 가이드(전문 용어 표준화)를 마련해 국제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권합니다.
본 리뷰는 사용자 경험 향상과 공적 가치 전달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안합니다. 더블루캔버스는 공공·문화 영역에서 다수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리서치-설계-구현-측정 전 과정을 일원화하여 제공합니다. 초기 진단(Analytics/서치 콘솔/퍼포먼스 계측)을 통해 우선순위를 수립하고, IA 재설계와 디자인 시스템 정비, 접근성 보강, SEO 기술 요소(메타/스키마/사이트맵/RSS) 정비까지 일괄 지원합니다. 또한 운영팀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작성 가이드와 컴포넌트 기반 템플릿을 제공하며, A/B 테스트와 KPI 대시보드로 효과를 검증합니다. 협력이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로 문의해 주세요. https://bluecvs.com/
한국문화재단 사이트는 공공성·신뢰·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는 만큼, ‘찾고, 이해하고, 행동하는’ 전 주기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설계가 중요합니다. 메인에서 중요한 공지/사업의 가시성을 높이고, 목록/상세는 실무 문서처럼 체계화하며, 상호작용과 표기의 일관성을 유지하면 사용자 만족과 업무 효율이 동시 개선됩니다. 접근성 준수, 이미지 최적화, 코드 경량화로 성능과 코어 웹바이탈을 끌어올리고, SEO 스키마/사이트맵 정비로 검색 노출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는 1) 데이터 기반 진단 → 2) IA/디자인 시스템 개편 → 3) 접근성·성능·SEO 테크닉 정비 → 4) 운영 가이드/측정 체계 구축 순으로 진행을 권장합니다. 본 리뷰가 향후 로드맵 수립과 내부 합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