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Brand - 브랜드 UX/UI 리뷰
7Brand

브랜드 UX/UI 리뷰

첫 인상에서 핵심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는 헤드라인·서브카피 구성, 사용자가 다음 행동을 쉽게 선택하도록 돕는 정보 설계, 실제 사용자 시나리오에 기반한 콘텐츠 동선과 신뢰 신호 배치, 그리고 성능·접근성·검색 최적화 관점에서의 개선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게시일: 2025-09-24

7Brand 웹사이트 메인 화면 스크린샷

Overview

이번 리뷰는 7Brand의 웹사이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 제안을 얼마나 명확하게,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인지하게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방문 직후 3초 내에 핵심 메시지를 파악하고, 10초 내에 ‘무엇을 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려면 시각 계층과 메시지 계층이 일치해야 합니다. 즉,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크게·가장 먼저 보이도록 하고, 그 다음 정보는 대비·공간·타이포 크기 차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또한 상단 네비게이션은 5~7개 이내의 짧은 문장형 라벨을 사용해 정보량을 억제하고, 1차·2차 동선의 구분을 명료하게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런 구조를 통해 신규 방문자는 헤매지 않고 원하는 섹션으로 이동하며, 재방문자는 기억된 패턴을 재활용하여 더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특히 퍼널 관점에서 ‘문제 인지 → 해결책 탐색 → 신뢰 검증 → 전환’ 순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홈 상단에 핵심 가치(‘왜 7Brand인가’)를 배치하고, 바로 이어서 대표 서비스·상품 카드로 해결책을 제시한 뒤, 실제 고객 사례·사용 후기·언론 보도 같은 사회적 증거를 배치하면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에는 마찰 없는 전환을 위해 단일 주요 CTA와 보조 CTA를 함께 제공하고, 가격·문의·데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하되, 동일 계열 행동끼리 묶어 인지적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전환 직전에는 신뢰 배지, 간단한 보안 표기, 응답 시간 안내 등 불안 요소를 상쇄하는 텍스트와 비주얼을 함께 두면 추가 이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UX 전략

UX 레이어에서는 첫 화면의 스크롤 유도와 섹션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영웅 영역 하단에 다음 섹션의 상단 일부가 보이도록 여백을 조절해 자연스러운 스크롤 동기를 제공하고, 각 섹션 시작부에는 미시적 네비게이션(‘바로가기’ 점프 링크)을 두어 긴 페이지에서도 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버튼 라벨은 ‘기능’이 아니라 ‘결과’를 말하도록 바꿉니다. 예를 들어 ‘자세히 보기’ 대신 ‘사례로 확인하기’, ‘상담하기’ 대신 ‘3분 만에 문의 남기기’처럼 구체적 결과를 약속하면 클릭율이 상승합니다. 폼 단계 수는 최소화하고, 단계 진행 바와 예상 소요 시간을 명시하면 이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헤더 고정 폭을 줄이고, 엄지 친화적 버튼 간격(터치 타깃 최소 44px)과 스크롤 스냅을 도입해 피로도를 낮춥니다.

또한 상태 피드백의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로딩·성공·실패 상태마다 색·아이콘·문구가 통일되어야 하며, 오류 메시지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뿐 아니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키보드 포커스 이동 순서의 논리성과 명확한 포커스 링, 그리고 ARIA 속성을 통한 보조기기 호환을 점검해야 합니다. 색 대비는 WCAG AA 이상을 기본으로 하되, 버튼·링크처럼 인터랙티브한 요소는 AAA를 목표로 하면 더 안정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복귀 동선을 설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세 페이지에서 뒤로가기를 반복하지 않아도 최근 본 항목·연관 항목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네비게이션을 제공하면, 탐색 효율이 크게 향상됩니다.

콘텐츠 전략

콘텐츠는 ‘한 문단 하나의 메시지’ 원칙을 따르며, 상단일수록 고객의 상황과 언어로 말하는 것이 설득에 유리합니다. 기능 나열보다는 문제-해결-증거-결과의 구조를 유지하고, 각 섹션에는 명확한 마이크로 카피와 수치화된 성과 지표를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도입 후 리드 전환율 32% 상승’, ‘응답 시간 24시간 → 2시간’처럼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면 인식 가치가 빠르게 전달됩니다. 또한 미디어 구성에서는 대표 이미지 1장을 중심으로 핵심 포인트를 요약하는 캡션을 제공하고, 텍스트는 3~4줄 단락으로 끊어 가독성을 높입니다. FAQ는 실제 상담 로그를 기반으로 상위 6~8개만 노출하고, 더보기로 확장해 페이지 길이를 불필요하게 늘리지 않도록 합니다.

검색 의도에 맞춘 토픽 클러스터링도 중요합니다. 브랜드 키워드(탐색형)와 문제 해결 키워드(정보형)를 구분해 허브-스포크 구조로 내부 링크를 설계하면, 사용자 만족도와 크롤러 탐색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태그 체계는 URL·타이틀·H1에 일관되게 반영하고, 중복/유사 페이지는 정규화(canonical)로 수렴시켜 지표 분산을 방지합니다. 마지막으로, 신뢰 신호는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하되 과도한 배너화는 피합니다. 고객사 로고·인증 배지·실사용 후기 등은 단락 사이 ‘맥락 브레이크’ 지점에 끼워 넣어 흐름을 해치지 않고도 확실한 증거 역할을 하게 합니다.

기술·SEO

기술적 관점에서는 LCP·INP·TBT 개선을 우선합니다. 첫 화면의 핵심 이미지는 크기 적응형으로 제공하되, 원본은 보관하면서 WebP/AVIF을 병행 제공하면 체감 속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폰트는 가변 폰트 또는 서브셋을 적용하고, CSS는 크리티컬 경로만 인라인 후 나머지는 지연 로드합니다. 스크립트는 가능한 `defer`를 기본으로 하고, 사용자 인터랙션 이후에만 필요한 모듈은 동적 임포트합니다. 이미지에는 `width`/`height` 속성을 함께 지정해 레이아웃 시프트를 예방하고, `loading="lazy"`로 오프스크린 자원을 지연 로드합니다. 구조화 데이터(Schema.org)는 조직, 제품/서비스, FAQ를 중심으로 추가하면 검색 노출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크롤러 친화성 측면에서는 일관된 메타 데이터와 정합성 높은 오픈그래프 태그, 그리고 사이트맵 최신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부 링크는 의미 기반 앵커 텍스트를 사용하고, 같은 목적의 페이지로만 연결되도록 관리합니다. 접근성은 시맨틱 태그와 ARIA 속성, 대비 기준 준수, 키보드 탐색 보장으로 기본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지보수에 가장 효율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로그 기반 관측(에러/성능)을 통해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의 병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 마케팅 캠페인 시점의 부하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더블루캔버스

더블루캔버스는 브랜드와 디지털 제품을 연결하는 전략·디자인·개발을 통합 제공하는 팀입니다. 초기 발견 워크숍에서부터 핵심 가치 제안 정렬, UX 시나리오 설계, 인터페이스 디자인, 퍼포먼스 최적화, 검색 친화적 콘텐츠 아키텍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행 가능한 산출물을 만듭니다. 실험과 측정을 중시하는 접근법으로, 출시 이후에도 데이터에 근거한 반복 개선을 진행하며 전환과 유지에 동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프로젝트 문의는 아래 링크를 통해 접수하실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케이스 스터디와 레퍼런스를 함께 공유해드립니다.

https://bluecvs.com/ 에서 더블루캔버스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새로운 브랜드 론칭, 리뉴얼, 캠페인 랜딩 구축 등 목적에 맞는 접근으로 함께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결론

7Brand의 현재 페이지는 핵심 가치와 행동 유도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며, 정보 밀도 역시 과도하지 않아 탐색 피로가 낮습니다. 다만 전환 구간의 마찰을 더 줄이고, 신뢰 신호의 맥락 배치, 구조화 데이터와 성능 최적화의 세부 정교화를 통해 더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 제안한 개선을 우선순위로 나열하면 1) 전환 구간 폼·CTA 개선, 2) 사회적 증거의 단계별 배치, 3) 이미지·폰트 경량화와 크리티컬 CSS 정리, 4) 내부 링크의 토픽 클러스터 정합성 강화입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신규·재방문 모두에서 이탈을 줄이고, 검색·광고 트래픽의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